
유튜브 '밈고리즘'의 콘텐츠 '여우굴'
(엑스포츠뉴스 정연주 기자) 코미디 유튜버 엄은향이 최신 유행어를 두고 자신감을 드러냈다가 뜻밖의 신조어 앞에서 당황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밈고리즘'의 콘텐츠 '여우굴'에는 "싸울 힘도 없다 안광이 사라진 우리 (w.엄은향)"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코미디 유튜버 엄은향이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출연자들은 MZ세대가 사용하는 신조어를 살펴보며 세대 차이를 실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튜브 '밈고리즘'의 콘텐츠 '여우굴'
먼저 '어쩔TV'가 언급됐다. 출연자들은 "왜 '어쩔'이랑 'TV'가 붙는 거냐"며 최근 유행했던 표현을 이해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엄은향은 유튜브 촬영 중 겪었던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파트리샤와 유튜브 촬영을 했다. 갑자기 '밤티'라는 신조어를 쓰더라"고 말했다.
이어 "파트리샤가 나한테 '언니 밤티 알아?'라고 했다. 파트리샤가 나보다 어려도 신문물 같은 걸 잘 모른다. 자기만 모르는 게 억울하니까 나한테 '밤티가 뭐냐'고 물어본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튜브 '밈고리즘'의 콘텐츠 '여우굴'
뜻밖에도 엄은향은 '밤티'의 의미를 알고 있었다. 그는 "내가 파트리샤한테 '나 유튜버야! 나 트렌드 세터야'라고 말했다"며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출연자들은 "같이 끌어내리려고 했는데 실패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엄은향도 모든 최신 유행어를 알고 있는 것은 아니었다. '에이티즈 최산의 다죽자 파트', '왁뿌볼', '아자스' 등의 뜻을 묻자 제대로 답하지 못했고, 출연자들은 "트렌드 세터 맞냐"며 엄은향을 놀렸다.
1989년 10월생으로 올해 36세인 엄은향은 극단에서 약 10년간 개그맨 지망생으로 생활한 뒤 활동 무대를 유튜브로 옮겼다. 현재는 코미디 콘텐츠를 통해 대중과 만나고 있다.
사진 = 유튜브 '밈고리즘'의 콘텐츠 '여우굴'
정연주 기자 jyj420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