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8-21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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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석 "축가 못 가면 ♥거미가 대타…'나이스'라며 더 좋아해" (산지직송3)

기사입력 2026.08.21 08:59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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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배우 조정석이 아내 거미를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20일 방송된 tvN '언니네 산지직송3'에서는 두 번째 산지 충남 태안으로 향한 염정아, 김선영, 강유석, 노윤서 사 남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게스트 조정석의 합류부터 바지락 조업, 직접 캔 바지락으로 완성한 푸짐한 요리까지 다채로운 볼거리와 재미가 이어지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은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에서 전국 기준 4주 연속 지상파 포함 전채널 동시간대 1위에 오르며 인기를 이어갔다.(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

태안에 도착한 사 남매가 가장 먼저 마주한 것은 바다의 풍미를 가득 담은 푸짐한 한 상이었다. 조업 메뉴를 추측하는 사 남매에게 제작진은 "오늘은 락 페스티벌에 간다"고 밝혀 궁금증을 키웠고, 그 순간 예상치 못한 초대가수 조정석이 등장하며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알고 보니 조정석이 사 남매보다 먼저 태안에 도착해 깜짝 이벤트를 준비한 것. 레드카펫과 함께 '아로하' 라이브를 부르며 등장한 조정석에 사 남매는 일제히 환호하며 반가움을 쏟아냈다.

조정석과 사 남매의 인연도 눈길을 끌었다. 영화 '뺑반'으로 조정석과 호흡을 맞췄던 염정아는 "조정석을 태안에서 만날 줄이야"라며 열성 팬의 면모를 보였고, '슬기로운 의사생활'과 유튜브를 통해 조정석과 인연을 맺은 김선영과 노윤서 역시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다. 

조정석은 김선영에 대해 "내적 친밀감이 있는 누나"라고 전해 훈훈함을 더하기도. 반면 평소 조정석을 롤모델로 꼽아온 강유석은 최애를 영접하자 "오늘 잠 못 잔다"며 고장 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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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이 예고한 락 페스티벌의 정체도 공개됐다. 광활한 갯벌에 도착하자 '바지락도 락이다'라는 현수막과 함께 태안 법산리의 명물 바지락 조업이 기다리고 있던 것. 조업의 스케일도 역대급이었다. 수십 대의 경운기가 갯벌을 가르며 일제히 질주하는 진풍경은 그야말로 '갯벌 레이스'를 방불케 하며 압도적인 장관을 연출했다. 

경운기에 올라 갯벌 레이스에 동참한 조정석은 "자세가 스파이더맨 같다"는 말에 "스파이더맨이지. 거미 남편인데"라고 받아치며 웃음을 안겼다. 또한 친한 PD의 축가 부탁에 아내 거미가 대신 축가를 부른 적이 있는데, PD가 "나이스"라며 더 좋아했다는 일화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언니네 하우스는 논과 밭을 배경으로 정겨운 빨간 지붕과 널찍한 마당이 있는 시골집이었다. 염정아는 '언니네 반점' 오픈을 예고하며 태안바지락짬뽕부터 탕수육, 고추잡채, 오이탕탕이까지 중식 요리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염정아가 요리를 총괄하고 김선영과 노윤서가 식재료를 세척하는 사이, 강유석은 인생 첫 오이탕탕이 요리에 도전했다. 조정석은 불 담당 ‘불의 용사’로 변신한 것은 물론, 노동요까지 선사하며 분위기를 띄웠다.

염정아는 화끈한 불맛을 담은 먹음직스러운 고추잡채를 완성했고, "중국집보다 맛있다"는 반응과 함께 제작진의 극찬도 이어졌다. 조정석은 탕수육 트라우마도 완벽하게 극복했다. 과거 '슬기로운 산촌생활'에서 새카맣게 타버린 탕수육으로 화제를 모았던 조정석은 이번에는 정확한 온도 체크 끝에 170도에서 탕수육을 완벽하게 튀겨냈다. 노릇노릇한 황금빛 비주얼의 탕수육에 김선영은 "세상에서 먹어본 탕수육 중 제일 맛있어"라고 감탄하며 푸짐한 첫 저녁 식사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조정석은 지난 2018년 가수 거미와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사진=tvN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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