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1TV '인간극장'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가수 겸 배우 박지훈이 '인간극장'에 등장해 아이돌을 꿈꾸는 13살 소녀에게 진심어린 조언을 건넸다.
박지훈은 21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인간극장'의 '언젠가는 이루다!' 편에 출연했다.
충북 청주에 사는 중학교 1학년 이루다 양은 9살 때 아역배우로 활동을 시작한 뒤 연기와 음악을 겸하는 아티스트를 목표로 매주 청주와 서울을 오가며 춤과 노래를 배우고 있다.
롤모델로 삼고 있는 박지훈을 만난 이루다 양은 눈물을 흘리며 감격했고, 박지훈은 "와주셔서 감사하다"고 다정하게 인사를 건넸다.

KBS 1TV '인간극장'
이루다 양은 "배우와 아이돌일 때 표정 연기를 하는데, 두 분야가 전혀 다르지 않나. 배우는 카메라를 안 봐야 하고 아이돌은 봐야 하는데 어떻게 연습했는지 궁금하다"고 물었다.
이에 박지훈은 "저도 어렸을때부터 활동을 했는데, 좋은 점은 카메라를 어색해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래서 무대에서도 조금 덜 긴장되는 것이 있다"고 얘기했다.
또 이루다 양은 "아이돌을 준비한 지 1년이 채 안 됐다. 어떤 식으로 연습해야 더 좋을까"라고 고민을 털어놓았다.
박지훈은 "저는 정말 독기를 품고 연습했다. 연습실이 지하에 있었는데, 거울에 습기가 다 찰 정도로 새벽까지 연습했었다. 되든 안 되든, 그냥 이 악 물고 버티고 연습했다"고 자신의 경험을 말했다.

KBS 1TV '인간극장'
이어 이루다 양은 직접 쓴 편지를 전달했고, 박지훈은 "잘 읽어보겠다"고 고마워하면서 사인을 해주고, 함께 셀카를 촬영했다.
이루다의 어머니 이유경 씨는 "지인의 지인의 지인을 통해서 어렵게 부탁했다. (박지훈을) 꼭 만나게 해주고 싶었다. 아이가 이렇게까지 많이 좋아할 줄 몰랐고, 생각보다 너무 울어서 놀랐다"고 말했다.
이루다 양도 "(박지훈이) 진짜 연습과 노력을 많이 해서 이렇게 이 자리까지 왔구나 느꼈다"고 감탄했다.
박지훈은 올해 영화 '왕과 사는 남자'로 1691만 관객의 흥행을 이끌었으며, 가수로도 싱글 앨범을 발매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 = KBS 1TV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