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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연예계가 잇단 논란으로 시끄러운 가운데 이번에는 배우 홍민기의 전 여자친구가 임신중절과 폭행 등에 관한 주장을 내놓으며 파장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황정민의 사생활 의혹을 둘러싼 폭로와 법적 공방이 장기화되고, 배우 하영 역시 증조부 친일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홍민기를 둘러싼 사생활 폭로까지 더해졌다.
홍민기의 전 여자친구 A씨는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교제 당시 홍민기로부터 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홍민기가 임신중절을 종용했다며 자신이 홀로 산부인과를 찾아 수술을 받았다고 주장했고, 초음파 사진과 진료 관련 자료 등도 공개했다. 다만 해당 자료가 실제 A씨 본인의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에 홍민기 측은 "배우가 A씨에게 낙태를 종용하는 취지의 발언을 한 사실은 결단코 없다"고 반박했다. 또한 스토킹 및 명예훼손 등과 관련한 민·형사상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양측의 공방이 이어지던 중 A씨는 20일 기존 폭로 게시물을 삭제했다. 그러면서 "이제 개인 SNS에 그 분 관련 내용은 올리지 않을 예정"이라며 "고소하고 법정에서 제대로 처벌받게 할 것"이라고 밝혀 SNS 폭로를 멈추고 법적 대응에 나설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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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연예계에서는 황정민과 A씨의 사생활 의혹 및 형사·민사상 법적 공방이 이어져왔다. 최근에는 황정민이 A씨와의 2억 원대 손해배상 소송에서 법원의 강제조정 결정에 이의를 제기할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지며 갈등이 계속되는 상황이다.
하영 역시 증조부 안상호의 친일 행적이 알려지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최초 논란 이후에도 네티즌들이 과거 자료를 추가로 찾아 공개하는 등 폭로성 내용이 잇따르면서 증조부의 행적을 둘러싼 논란도 계속 확산되고 있다.
하영은 자필 사과문을 통해 고개를 숙였으며, 출연 예정인 SBS '승산 있습니다' 측도 관련 사안을 두고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연이은 논란이 좀처럼 가라앉지 않는 가운데 홍민기와 전 연인까지 폭로와 반박을 넘어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양측의 주장이 첨예하게 엇갈리는 만큼 향후 법적 절차에서 사실관계가 어떻게 가려질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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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