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민기, 전여친 A씨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배우 홍민기의 전 여자친구 A씨가 폭로글을 전부 삭제했다.
20일 A씨는 "다들 걱정해주셔서 감사하다. 이제 개인 SNS에 그 분 관련 내용은 올리지 않을 예정"이라며 "고소하고 법정에서 제대로 처벌받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A씨는 자신의 계정을 통해 홍민기로부터 성관계 중 동의 없는 폭력을 당했으며, 이후에도 신체적 폭력이 이어졌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신체 일부에 멍과 상처가 생긴 사진을 공개하며 지난 7월 5~6일 사이에도 홍민기가 자신의 팔과 어깨를 잡고 문 쪽으로 밀치는 과정에서 상처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또한 A씨는 지난 7월 23일 임신중절 약물을 투약한 뒤 복통과 정신적 괴로움으로 홍민기를 찾아갔다가 또다시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이름과 생년월일을 가린 초음파 사진과 MTX 약물 치료 진료내역서라고 주장하는 자료도 공개했다.
다만 해당 초음파 사진과 진료내역서 등이 실제 A씨 본인의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최근 A씨는 홍민기가 자신에게 임신중절을 종용했다고 주장하며, 지난 7월 13일 홀로 산부인과를 찾아 임신중절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이를 입증할 진료기록과 초음파 사진이 있으며, 수술 비용 역시 자신이 전액 부담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홍민기 측이 A씨를 상대로 스토킹 및 명예훼손 관련 민·형사상 법적 대응을 예고하자, A씨는 수술 후 도움을 요청했지만 홍민기가 책임을 회피해 그의 집을 찾아간 것이라고 반박했다.
20일 홍민기 측은 이날 공식 입장을 통해 A씨가 제기한 임신중절 관련 주장에 대해 "배우가 A씨에게 낙태를 종용하는 취지의 발언을 한 사실은 결단코 없다"고 반박했다.
양측이 임신중절 종용 여부를 비롯해 폭행 및 스토킹 의혹 등을 두고 상반된 입장을 내놓고 있는 가운데, A씨가 법적 대응을 예고하면서 양측의 주장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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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