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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하이픈, 6인 체제 첫 컴백에 자신감 "커리어 가장 빛날 앨범"…재계약은 아직 [종합]

기사입력 2026.08.20 15:17

엑스포츠뉴스 고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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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용산, 이예진 기자) 그룹 엔하이픈(ENHYPEN)이 희승 탈퇴 이후 6인 체제로 새로운 출발에 나선다. 커리어에서 가장 빛날 앨범이라는 각오와 자신감도 내비쳤다.

20일 서울 용산구 몬드리안 호텔 이태원에서 엔하이픈(정원,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 미니 8집 'THE SIN : BLISS'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번 컴백은 희승 탈퇴 이후 엔하이픈이 6인 체제로 처음 선보이는 앨범이라는 점에서 더욱 관심을 모았다.

이날 정원은 6인 체제로 처음 앨범을 준비한 것에 대해 "저희가 항상 생각했던 건 작품의 결과물이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앨범을 녹음할 때부터 멤버의 수보다는 결과물이 어떻게 하면 더 잘 나올지를 생각했다"며 "녹음 결과물이나 딱 봤을 때 퍼포먼스 같은 부분에 가장 집중해서 준비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팀 개편 당시 멤버들이 느꼈던 심경에 대해서도 보다 솔직한 이야기가 이어졌다.

정원은 "팀 개편이 있고 난 후 이틀, 3일 후에 바로 호주 공연이 있었다"며 "팬분들께서는 저희의 무대 위 모습을 보고 판단하시는 거기 때문에 최대한 프로페셔널하게 어떻게 하면 좋은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을까 하는 생각만 하면서 계속 생활해왔던 것 같다"고 말했다.

엑스포츠뉴스 고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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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호주 공연 이후에도 계속 앨범 작업을 해왔다. 바쁘게 지내다 보니 저희끼리 앨범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했다"며 "어떻게 하면 좋은 결과물을 만들까라는 이야기를 팬분들을 생각하면서 가장 많이 했던 것 같다"고 전했다. 

데뷔 7년 차에 접어든 만큼 재계약 여부에 대한 질문도 나왔다.

정원은 "재계약에 관련해서는 사실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논의가 되고 있지 않다"며 "팬분들께 좋은 결과가 있을 수 있도록 잘해보겠다"고 답했다. 

6인으로 새롭게 출발하는 엔하이픈은 이번 앨범에 대한 강한 자신감도 드러냈다.

제이는 멤버들이 매 앨범 음악과 퍼포먼스, 뮤직비디오 등 콘텐츠 전반을 함께 모니터링하며 의견을 주고받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신보에 대해서는 "저희 모두가 굉장히 이례적으로 다 똑같은 의견으로 모든 게 퀄리티가 너무 좋다고 했다"고 밝혔다.

엑스포츠뉴스 고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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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여태까지 모든 앨범을 통틀어서 아쉬움이 제일 없이 준비했던 앨범"이라며 "저희도 가장 만족하는 앨범인 만큼 현재까지 저희 커리어에서 가장 빛날 앨범이라고 확신한 상태로 활동에 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했다. 

미니 8집 'THE SIN : BLISS'는 전작에 이어 '죄악'을 모티브로 한 'THE SIN' 시리즈의 두 번째 앨범이다. 도피 과정에서 여러 위기를 겪은 연인이 결국 '함께하는 것 자체가 축복(Bliss)'임을 깨닫는 이야기를 그린다. 

타이틀곡 'Bloody Paradise'는 위험하게 쫓기는 상황에서도 사랑하는 사람이 곁에 있다면 그곳이 곧 낙원이라는 메시지를 담은 브라질리언 펑크 댄스곡이다. 

퍼포먼스 역시 6인 체제로 새롭게 선보인다. 멤버들은 큰 동작을 중심으로 와이드하면서도 그루비한 분위기를 살렸으며, 후렴구에서 티셔츠를 잡고 골반을 돌리는 안무와 머리를 쓸어넘기는 동작을 포인트로 꼽았다. 

엑스포츠뉴스 고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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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장르에 도전한 만큼 멤버들이 느낀 첫인상도 남달랐다. 성훈은 'Bloody Paradise'를 음식에 빗대 "레스토랑에서 먹는 떡볶이 같은 느낌"이라고 표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익숙하고 자극적인 매력을 지니면서도 엔하이픈만의 방식으로 새롭게 풀어낸 곡이라는 설명이다. 

엔하이픈만의 차별점으로는 탄탄한 세계관과 콘셉트가 꼽혔다. 정원은 이번 앨범이 전작과 연결되는 콘셉트 앨범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1번 트랙부터 순서대로 들으면 "뮤지컬을 보는 듯한, 라디오를 듣는 듯한" 몰입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6인 체제로 맞는 새로운 활동의 목표도 분명했다. 멤버들은 더 많은 팬들과 더 큰 무대에서 만나는 것을 목표로 꼽는 동시에 음원 성적과 빌보드 차트에서도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희승 탈퇴라는 변화를 지나 6인으로 다시 무대에 서게 된 엔하이픈. 팀 개편보다 결과물과 무대에 집중하겠다는 이들이 미니 8집 'THE SIN : BLISS'를 통해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인다.

엔하이픈의 미니 8집 'THE SIN : BLISS'는 오는 21일 오후 1시 발매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고아라 기자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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