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8-20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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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소원, 교통사고로 중환자실까지…"소변줄·기저귀 찬 모습 딸에게 보이기 싫었다"

기사입력 2026.08.20 14:46 / 기사수정 2026.08.20 14:46

정연주 기자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함소원 계정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함소원 계정


(엑스포츠뉴스 정연주 기자) 방송인 함소원이 교통사고로 골반 골절 진단을 받고 수술까지 받은 당시의 아찔했던 상황을 털어놨다. 

함소원은 20일 자신의 계정에 "차 안에서 나는 이미 의식을 잃었다. 갑자기 너무 아프다. 너무너무 춥다"라는 글과 함께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함소원은 지난 7월 내리막길에 주차하던 중 전봇대와 충돌하는 사고를 당했다. 이후 골반 골절 진단을 받고 수술을 받은 그는 당시 상황을 떠올리며 "마취 때문인지 통증 때문인지 소리가 너무 멀리 들렸다. 내 의식이 깨어나질 않았다"고 회상했다.

사진 = 함소원 계정
사진 = 함소원 계정


이어 "그리곤 나는 며칠이 지났는지 모르겠다. 중환자실에서 깨어났다"고 털어놔 당시의 심각했던 상황을 전했다.

일반병실로 옮겨진 뒤에는 딸 혜정이를 향한 애틋한 마음도 드러냈다. 함소원은 "엄마가 보고 싶다는 혜정이를 절대 못 오게 했다"며 "엄마가 병원에 누워 소변줄, 대변줄에 기저귀까지 찬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혜정이는 엄마를 보고 싶어 했고, 무엇보다 엄마가 해주는 스파게티를 그리워했다고.

사진 = 함소원 계정
사진 = 함소원 계정


함소원은 "병원에 있는 나를 빨리 일으킨 것은 '일어나서 혜정이 밥해주러 가야 한다'는 생각이었다"며 딸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퇴원 후에는 곧바로 딸을 위한 요리에 나섰다. 함소원은 "퇴원하자마자 벌써 스파게티만 4번째"라며 딸에게 직접 음식을 해주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

한편, 함소원은 지난 2017년 18세 연하의 중국인 진화와 결혼해 이듬해 딸 혜정 양을 얻었으나 2022년 이혼 후 딸과의 일상을 공유 중이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함소원 계정 

정연주 기자 jyj420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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