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8-20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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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디 '뼈말라' 악플·제니 '악의적 노출 영상'…고통 받는 여돌, 결국 법적대응 [엑's 이슈]

기사입력 2026.08.20 15:05


웬디-제니.
웬디-제니.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그룹 레드벨벳 멤버 웬디와 블랙핑크 제니가 외형을 둘러싼 악성 콘텐츠로 피해를 입으며 결국 법적 대응에 나섰다. 

최근 레드벨벳 팬콘서트와 신곡 '서핀 보이'(Surfin Boy) 직캠 등에서 보인 웬디의 모습이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전보다 야윈 몸매로 인해 일각에서는 웬디의 건강 상태를 우려하는 반응이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문제는, 웬디의 지나치게 마른 몸매나 골반이 부자연스럽게 튀어나와 보인다는 등 외모와 신체를 둘러싼 지적이 계속되고 있다는 점이다.

이 과정에서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각종 악성 추측까지 이어졌다. 


웬디.
웬디.


이에 소속사 어센드는 공식입장을 내고 "아티스트의 신체를 특정하여 성적으로 언급하거나 품평하는 행위, 외모와 신체에 대한 조롱 빛 비하, 사실과 다른 내용을 악의적으로 유포하는 행위 등 아티스트의 인격과 권리를 침해하는 모든 행위는 단순한 의견이나 표현의 자유로 볼 수 없는 명백한 명예훼손"이라고 강조했다.

소속사는 현재 확인된 게시물과 댓글은 물론 향후 게재되는 악성 게시물에 대해서도 대응에 나설 방침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여성 아티스트의 외모와 신체를 둘러싼 도 넘은 온라인상의 소비는 웬디만의 문제가 아니다. 제니 역시 최근 악의적으로 가공된 영상으로 피해를 입으며 소속사가 법적 대응에 나섰다.

제니는 지난 14일 일본에서 열린 대형 페스티벌 '서머 소닉 2026' 무대에 헤드라이너로 올랐다. 그러나 첫날 공연 이후 온라인상에는 제니의 신체 일부가 노출된 듯한 영상이 확산됐고, 반나절 만에 조회수 1250만 회를 넘어서는 등 빠르게 퍼졌다.

제니.
제니.


해당 영상이 실제 촬영된 것인지 AI 기술을 활용해 조작된 것인지는 확인되진 않았다. 다만 최초 게시자의 계정에 AI로 조작된 것으로 보이는 다른 영상들이 발견되면서 해당 영상 역시 AI로 가공됐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렸다. 이후 최초 게시자의 계정은 정지됐다.

진위 여부와 별개로 제니의 모습을 자극적으로 소비하는 형태로 영상이 확산되자 소속사 OA엔터테인먼트는 직접 대응에 나섰다. 선처 없이 법적대응을 하겠다며 강경한 입장을 드러냈다.

특히 아티스트의 외형적 특징을 악의적으로 편집하거나 재가공한 사진·영상을 유포하는 행위는 물론, 특정 장면을 반복적으로 게시하거나 여기에 모욕적인 표현과 허위 사실을 덧붙이는 행위에 대해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웬디, 제니 계정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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