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정은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이정은이 '닮은꼴'이라고 말했던 가수 이상순을 시사회에 초대한 비하인드를 밝히며 이상순의 아내인 가수 이효리도 함께 언급했다.
이정은은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영화 '경주기행'(감독 김미조) 인터뷰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경주기행'은 수학여행에서 돌아오지 못한 막내딸 경주를 위해 8년의 기다림 끝에 죽이는 여행을 떠난 네 모녀의 이야기를 담은 가족 복수극이다.

MBC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이상순 SNS
'경주기행'에서 이정은은 오직 막내딸의 복수만을 바라보며 살아온 엄마 옥실 역을 연기했다.
앞서 '경주기행' 티저 예고편이 공개됐을 당시 이정은의 모습을 본 누리꾼들은 "이상순과 닮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 이정은도 제작보고회에서 "공감한다"고 웃으며 "성지루 선배, 이상순 씨와 닮았다고 언급이 되더라. 두 분 모두 저희 시사회 때 오셨으면 좋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후 이정은은 지난 12일 MBC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에 출연해 이상순과 마주했다.
"(닮은꼴 언급이) 실례된 것 아니냐"는 이정은의 말에 이상순은 "포스터를 딱 보니까 (닮았다는 게) 무슨 말인지 알겠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시사회에도 꼭 가야겠다"면서 이정은의 시사회 초대에 흔쾌히 응한 이상순은 실제 시사회 참석 후 자신의 SNS에 인증샷을 남겨 훈훈함을 더했다.

영화 '경주기행'
이날 인터뷰에서 이정은은 "이상순 씨를 실제로 만나봤는데, 사람 좋더라"면서 "('경주기행' 속 모습과) 정말 비슷했다"고 웃었다.
이어 "시사회에도 와주셨던데 고맙다"고 인사하며 과거 연기 선생님과 제자로 인연을 맺었던 이효리의 이름도 꺼냈다.
이정은은 "이효리 씨도 같이 와서 영화를 봐준 것 같더라. (이)효리 씨와 자주 연락하는 사이는 아니다. 예전에 효리 씨가 프로레슬러 은퇴 후 주부로 사는 인물의 이야기를 만들어 보고 싶다는 얘기를 한 적이 있다. 배우에 대한 욕심이 있구나 싶었고, 재능도 있는 사람이라고 본다"고 얘기했다.
'경주기행'은 26일 개봉한다.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MBC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이상순 SNS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