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유부녀 킬러'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공효진이 월드컵 열기를 틈타 붉은 악마 차림으로 원샷원킬 저격에 나선다. 환호로 가득한 축제와 달리, 유보나를 둘러싼 분위기에는 서늘함이 감돈다.
오는 21일과 22일 방송되는 MBC 금토드라마 ‘유부녀 킬러’ 7, 8회에서는 8년 전 월드컵 당일, 킹피셔 저격 현장에서 뜻밖의 인연으로 얽힌 유보나(공효진 분)와 권태성(정준원)의 숨겨진 사연이 드러난다.
20일 공개된 스틸에는 8년 전 월드컵 당일, 서로 다른 목적으로 같은 장소에 모인 유보나와 권태성의 모습이 담겼다. 먼저 유보나는 빨간 티셔츠부터 머리띠까지 완벽한 붉은 악마 차림으로 클라이언트 미팅에 나선다.
킹피셔의 시그니처 저격 장소인 옥상에서 망설임 없이 총구를 겨눈 유보나는 저격을 마친 뒤에도 여유로운 미소를 지어 보인다. 모두가 한곳을 바라보며 열띤 응원을 펼치는 순간, 누군가에게는 다른 의미의 승부가 펼쳐진다.
특히 월드컵 당일을 미팅 날짜로 결정한 데에는 유보나만의 치밀한 계산이 있다고 하는데. 그녀의 날카로운 총구가 향한 곳은 어디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권태성은 월드컵 열기를 틈타 기승을 부르는 소매치기범을 취재하기 위해 현장으로 뛰어든다. 직접 소매치기범을 유인하는 등 몸을 사리지 않는 취재 열정을 발휘하던 권태성은 예상치 못한 습격을 당한다.
결국 피를 흘린 채 쓰러진 권태성을 유보나가 발견하게 되면서, 오직 유보나만 기억하는 두 사람의 첫 만남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기영도(무진성)의 두루미 전자 영업3팀 면접 현장도 포착됐다. 면접을 보던 기영도를 향해 갑작스레 총구가 겨눠지고, 그는 잔뜩 긴장한 채 굳어버린다.
과연 기영도가 영업3팀에 입사하게 된 사연은 무엇인지, 그를 겨눈 총구의 정체는 누구인지 궁금증이 모인다.
MBC 금토드라마 ‘유부녀 킬러’는 동명의 인기 카카오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21일 오후 9시 50분 7회가 방송된다.
한편 ‘유부녀 킬러’는 지난 15일 방영된 6회에서 닐슨코리아 기준 시청률 10.2%를 기록했다. 교차하는 과거와 숨겨진 서사가 담길 ‘유부녀 킬러’ 중후반부 전개에도 이목이 쏠린다.
사진=MBC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