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8-20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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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훈, 태도 논란 그 후…"살다 보면 힘든 일 생겨, 용 써봤자 안 돼"

기사입력 2026.08.20 06:10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성훈이 인생이 가장 힘들 때 이겨내는 방법을 털어놓았다.

19일 유튜브 채널 '성훈 해 Just Do It SungHoon'에는 '인생이 가장 힘들 때'라는 영상이 올라왔다.

낚시를 하던 성훈은 입질이 없을 때마다 무슨 생각을 하냐는 질문에 "머릿속이 비워진다. 잡생각이 안 든다"라고 말했다.

그는 "머리 비우기에는 사실 낚시만 한 것도 없다. 나는 거의 밤에 해가 안 떠 있을 때 와서  새벽 낚시를 하는 편이다. 끝나고 집에 가면 하루가 진짜 힘들다. 너무 피곤하다. 밤을 새우고 가는 거다"라고 말했다.

'줄을 세게 당기다가 끊어 먹은 적이 있냐'라는 제작진의 물음에는 "많다. 낚싯줄이 종류가 많다. 그래서 재밌는 게 얇은 줄로도 잡으려면 잡는다. 빅게임 같은 걸 하지 않는 이상 나도 너무 끝까지 안 지려고 당기면 얇은 낚싯줄은 터질 때가 있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텐션에 따라 좀 놔줘야 하고 얘(물고기)가 들어올 때는 잡아주는, 스킬이 늘어난다"라고 말했다.



낚시를 인생에 비유하기도 했다.

그는 "자력으로, 인력으로 안 되는 부분에 있어서 내가 아무리 용 써봤자 안 될 때는 진짜 안 된다. 그럴 때는 한 번쯤 풀어주는 것도 좋다. 뭔가가 온다 싶으면 평소에 하던 것보다 노력해서 더 줄 감듯이 감을 필요가 있는 것 같다. 인생에 대입을 하면 그렇다"라고 밝혔다.

이어 "살다 보면 남자든 여자든 힘든 일들이 계속 생긴다.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생긴다. 내가 이겨낼 수 있는 경우도 있는데 주변에서 도와줘도 안 되고 본인 스스로도 이겨낼 수 없는 경우들이 살다 보면 한 번씩 생긴다. 그러면 시간이 흘러가도록 풀어놓는 것도 나쁘지 않은 방법이다"라며 담담하게 말했다.



성훈은 그동안 소소한 논란들에 휩싸인 바 있다.

성훈은 2022년 tvN '줄 서는 식당'에서 식당의 긴 줄을 보고 "다른 곳 가자. 줄 서는 거 여기 봤으니까", "그럼 정말 차례 올 때까지 카메라를 돌리는 거냐", "저는 줄 못 선다. 맛집 찾아다니는 스타일 아니고 대기 인원이 1명이라도 있으면 바로 옆집을 가버린다"라고 발언했다.

이에 성훈이 '줄 서는 식당'의 콘셉트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불만을 토로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후 성훈은 식당에서 고기를 구운 집게를 사용해 음식을 먹고, 머리의 땀을 터는 등의 행동을 보여 비위생적·비매너적인 행동이라는 비판도 받았다.

2020년 방송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도 논란이 있었다.

성훈은 코로나19로 스케줄이 취소돼 일이 없어 수염을 깎지 않았다고 했는데, 화사가 멋있다고 칭찬하자 "어쩌라고"라고 정색해 구설에 올랐다.

사진= 성훈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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