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라디오스타'에서 홍혜걸이 아내 여에스더 덕을 제대로 보고 있음을 인정했다.
19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역시 난 죽지 않아 킥킥' 특집으로 꾸며져 홍혜걸, 하하, 박영진, 허키 시바세키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홍혜걸은 김은희 작가의 남편 장항준, 가수 이효리의 남편 이상순, 가수 장윤정의 남편 도경완에 이어서 남성들의 워너비가 된 것에 대해 바로 수긍했다.
홍혜걸은 "아내 덕을 보는 남편들이 있지않냐. 죄송하지만 제가 압도적 1위다. 저는 정말 아무 일도 하지 않는다. AI도 저 분들 중에서 내가 제일 아내 덕을 보는 남편이라고 인정을 했다"면서 웃었다.
홍혜걸은 여에스더에게 용돈으로 1천만원 이상 받는다는 것에 대해 "그건 1년치 용돈이다. 아내가 금고에 현금을 넣어준다. 그 돈은 소중한 사람에게 마음을 전하는 용도로 쓰인다"고 했다.
이어 "그 장면이 '동상이몽2'를 통해 나가고 욕을 엄청 먹었다. 1년치니까 한 달에 100만원 정도인건데"라고 말해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
특히 홍혜걸은 덕질에 빠져서 여에스더의 신용카드로 현질까지 하고 있다고 말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이에 대해 홍혜걸은 "최근에 너무 마음에 드는 대상이 있다. 제가 많이 찍어주려고 카메라를 구입했다. '설호'라는 애다. 서울대공원에 있는 호랑이"라고 소개했다.
홍혜걸은 "설호가 장안의 화제다. 어마어마하게 귀엽다. 처진 눈썹에 동그란 눈이 너무 귀엽다. 망원렌즈를 들고 설호를 찍으러 다닌다"면서 설호를 찍는 홍혜걸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어 "한 번 빠져봐라. 감당이 안된다. 서울이 39도일 때도 서울대공원에 가서 찍었다. 제가 10번 정도 갔는데, 갈 때마다 저같은 사람들이 있다. 너무 사랑스럽다. 설호만 담은 유튜브 채널을 하나 말들려고 한다"고 했고, 하하는 "거의 사생팬"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홍혜걸은 "집에서 키우는 느티나무가 있다. 아침에 일어나서 나무를 끌어안고 기도를 한다. 100년 이상 된 나무"라고 했다.
이를 들은 김구라는 "너무 좋으시겠어. 매일매일이 행복하겠다. 인생은 홍혜걸처럼 살아야 한다"라면서 넘볼 수 없는 한량의 삶을 보여주는 홍혜걸의 모습에 웃음을 참지 못했다.
사진=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