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홍민기의 전 여자친구 A씨가 홍민기가 임신 중절 수술을 요구했다며 추가 폭로에 나섰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게시글을 삭제해 그 이유에 대해 관심이 모인다.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홍민기의 전 여자친구 A씨가 홍민기가 임신 중절 수술을 요구했다며 추가 폭로에 나섰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게시글을 삭제해 그 이유에 대해 관심이 모인다.
19일 A씨는 계정에 "내가 집 앞에 찾아가는 행위(스토킹)를 했다는 것과 다시 만나줄 것을 요구했다는 말은 사실이 아니다. 최소한의 사과를 요구했을 뿐인데 이런 식으로 사람을 찍어누르는 2차 가해는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라며 홍민기 측이 배포한 입장문과 관련해 반박하는 내용의 장문을 스토리 기능을 사용해 올렸다.
홍민기와 4월부터 교제한 사이라고 밝힌 A씨는 지난 7월 임신한 사실을 확인했는데 홍민기가 낙태를 요구해 홀로 산부인과에 찾아가 임신중절수술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당시의 진료 기록과 초음파 사진이 증거로 남아있다고 한다.
A씨는 "'도와달라, 아프다, 죽을 것 같다'라는 말에 묵묵부답으로 책임을 회피한 홍민기 씨, 이게 스토킹입니까? 하다하다 못 찾아서 당신 어머님께 임신 때문에 너무 힘들다 토로한 것이 스토킹입니까? 제발 정신 좀 차리시길 바랍니다"라며 분노를 터뜨렸다.
대학교 1학년 생이라는 A씨는 임신중절 비용도 자신이 전부 부담했으며 수술 날 홍민기가 동행하지 않았다며 폭로를 이어갔다.
여전히 임신중절의 후유증을 앓고 있다면서 "저를 스토커 가해자로 몰아가려는 홍민기의 소속사와 반성의 여지가 없는 홍민기는 더 이상 내가 합의를 할 필요도 없다"라며 변호사를 통해 법적인 조치를 취하겠다고 언급했다.
다만 A씨는 이후 자신의 게시물을 모두 삭제했다.
앞서 A씨는 홍민기의 사생활을 폭로하는 글을 올렸다.
A씨에 따르면 홍민기는 "여자는 30대 초가 제일 맛있고 그때 넘어가면 아줌마다"라며 여성을 비하했다.
현재 활발하게 배우로 활동 중이라는 또 다른 전 여자친구는 물론 팬들, 동료 배우, 스태프, 감독들을 욕하기도 했다. 반려견에게 욕설을 하고 발로 차는 등 학대 행위를 했다는 주장도 펼쳤다. 뿐만 아니라 A씨 역시 언어폭력, 가스라이팅에 시달렸다고 전했다.
이후 홍민기 소속사는 A씨의 글에 사실관계와 다른 주장이 다수 포함돼 있다며 반박하는 공식 입장을 배포했다.
소속사는 A씨가 홍민기의 집에 수시로 찾아오고 일방적인 연락과 접근을 반복해왔다며 스토킹 관련 법적 조치와 명예훼손을 비롯한 민, 형사상 필요한 모든 조치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칼을 빼들었다.
사진= A씨 계정, 엑스포츠뉴스DB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