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1TV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 방송 화면
(엑스포츠뉴스 윤재연 기자) 쿨 김성수가 딸을 홀로 키우며 겪은 고충을 솔직히 전했다. 그는 잘 성장한 딸에 대한 자부심과 애정도 드러냈다.
19일 방송된 KBS 1TV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싱글즈가 임시 거처를 떠나 이사한 가운데 쿨의 김성수가 출연했다.
이날 김성수는 딸이 7살일 때부터 21살이 된 현재까지 홀로 양육하며 느꼈던 고충을 솔직히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KBS 1TV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 방송 화면
부모님이 20대 초반에 돌아가셔서 양육 도움을 전혀 받지 못했다는 김성수는 "제가 지방 행사를 가면 제일 힘든 게 아이가 혼자 있어야 한다. 마침 다행히 아파트 밑 층에 같은 반 아이가 살아서 부모님들이 같이 재워주셨다. 이웃들에 고마운 게 있다"고 했다.
신계숙은 "싱글 대디가 딸을 키우는 건 더 힘들 것 같다"며 노력에 공감했고, 김성수는 "정신적인 교감이 다르지 않냐. 그런 것들이 조금 (힘들었다)"고 솔직히 밝혔다.
김성수는 "여자들만 오는 (2차 성징)이 왔을 때 어떻게 이해를 시켜줄지 고민이 있었다. 그런 것들이 딸 아이를 키우면서 (힘들지 않았나)"고 털어놨다.
그러나 "제 인생 다 걸고 딸 하나 잘 커준 게 너무 행복하다"고 덧붙이며 딸에 대한 애정을 가득 드러냈다. 어느새 훌쩍 커서 대학교에서 미술 공부까지 하는 딸. 김성수는 자부심과 사랑을 드러냈다.

KBS 1TV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 방송 화면
한편, "인생 살아가며 쿨 수상도 중요한데 지금 생각해보면 제 딸이 잘 자라준 건 진짜 보람이나 북받치는 게 있다"던 김성수는 본인만의 양육 비법도 이야기했다.
그는 "대화를 많이 나눈 것도 있지만 무조건 신뢰였다. 공부하라는 소리도 안했고, 올인했다"며 딸 양육에 최선을 다했음을 밝혔다. 아내의 부재 속에서도 딸을 훌륭하게 키워낸 김성수의 모습이 감탄을 자아냈다.
이를 듣던 황신혜는 "그러니까 아이가 잘 자랄 수밖에 없다"며 감탄했다.
한편, 김성수는 지난 2004년 결혼해 슬하에 딸 한 명을 뒀으나 2010년 이혼했다.
이후 전 아내가 가수 채리나, 야구선수 박용근과 함께 술을 마시던 중 칼부림 사건으로 안타깝게 사망했다. 김성수는 2014년 재혼했으나 1년 만에 이혼했다.
사진 = KBS 1TV
윤재연 기자 yjyrepla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