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가 집 앞에 찾아가는 행위(스토킹)를 했다는 것과 다시만나줄 것을 요구했다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저는 최소한의 사과를 요구했을 뿐인데 이런 식으로 사람을 찍어누르는 2차 가해는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홍민기와는 4월달부터 교제해 온 사이입니다. 그 사이에서 타 연인들도 할 법한 질투, 오해, 싸움이 많았습니다. 그 과정에서 저는 홍민기에게 언어폭력을 당했고 그럼에도 홍민기가 정신적 질환을 예전부터 앓고 있는 것을 알았기에 용서하고, 괜찮아지겠지하며 넘겼습니다. 홍민기와의 연애 기간 중 전 남자친구와의 지속적인 연락을 했다는 것 또한 사실이 아닙니다.
2026년 7월 첫째주, 저는 몸 상태가 이상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원래 생리주기가 규칙적임에도 2주동안 생리를 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교제 중인 홍민기에게 몇번이나 불안함을 말했지만, “너가 쿠팡에서 임신테스트기 사서 해봐, 내가 사와야 하니?”라며 무시하기 일쑤였습니다. 그리고 7월 11일~12일 사이 새벽경 저는 홍민기의 집에서 임신테스트기 양성을 확인하였습니다.
그 후 곧바로 홍민기에게 연락하였고, 술을 마시러 가던 홍민기가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임신테스트기를 보자마자 저에게 “넌 마르지도 않은 이불을 왜 덮고있냐!”라며 소리치며 이불 뺏었고, 저는 예상치 못한 호통에 너무나 큰 정신적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리고서는 “낙태할거지? 내일 바로 하러 가”라며 저를 더욱 불안감에 빠뜨렸습니다. 그리고 7월 13일, 홍민기와 산부인과에 동행하기로 했었던 저는 혼자 산부인과에 찾아가 임신중절수술을 받았습니다.
그 때의 진료기록과 초음파 사진이 증거로 있습니다. 그 후로 홍민기는 임신중절수술을 받은 저에게 지속적으로 헤어지자고 했고 “난 너를 품어줄 수가 없다”라며 책임을 회피했습니다. “제발 내 몸이 괜찮아질때까지만이라도 책임져달라”라는 제 말을 무시한 채 일방적으로 연락을 끊었습니다. 아무것도 의지할 데가 없어진 저는 절망에 빠졌고, 그게 큰 분노가 되어 홍민기의 집에 일방적으로 찾아갔었습니다.
부모님에게도, 친구들에게도 차마 말할 수 없었습니다. 그때의 제가 의지할 곳은 저를 임신시키고 방치하는 홍민기뿐이었습니다. “도와달라, 아프다,죽을것 같다”라는 말에 묵묵부답으로 책임을 회피한 홍민기씨, 이게 스토킹입니까? 하다하다 못 찾아서 당신 어머님께 임신때문에 너무 힘들다 토로한 것이 스토킹입니까? 제발 정신 좀 차리시길 바랍니다.
저는 아직 대학교 1학년생입니다. 그리고 몇 주 뒤 개강을 앞뒀습니다. 그리고 아직 임신중단의 후유증을 앓고 있습니다. 그런 저에게 홍민기 측의 일방적인 지속적인 2차 가해는 그저 어린 여자아이를 묻으려는 끔찍한 행위로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저를 스토커 가해자로 몰아가려는 홍민기의 소속사와 반성의 여지가 없는 홍민기는 더 이상 제가 합의를 할 필요도 없습니다. 저도 제 변호인과 소송으로 대응하겠습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A씨 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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