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홍민기와 홍민기의 전 여자친구 A씨가 대립하고 있다.
19일 A씨는 개인 계정에 홍민기의 사생활을 폭로하는 글을 게재했다.
A씨에 따르면 홍민기는 "여자는 30대 초가 제일 맛있고 그때 넘어가면 아줌마다"라며 여성을 비하하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현재 활발하게 배우로 활동 중인 전 여자친구는 물론 같이 촬영한 동료 배우, 스태프, 감독들을 욕하기도 했다.
A씨의 주장에 따르면 홍민기는 팬들에 대해 "돈도 없는 것들이 가성비 챙기려고 사생짓한다"라고 뒷담화했다. 팬들이 열어준 생일파티를 다녀온 뒤에는 "가기 싫었는데 억지로 가서 너무 피곤했다. 자리를 박차고 나가고 싶었다"라며 팬들의 험담을 했다.
반려견에게 욕설을 하고 발로차는 등 학대 행위를 했다는 주장도 펼쳤다. 자신이 홍민기의 집으로 내용증명을 보낸 이후 3~4일 동안 반려견을 집에 홀로 둔 채 연락을 끊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A씨 역시 언어폭력, 가스라이팅에 시달렸다고 전했다.
A씨는 "저에게 심한 욕설을 하고 주변 기물들을 발로 차는 등 욕설과 폭력을 2-30분 가량 행했다. 본인의 집으로 다시 저를 들여 침대에 눕히고 '아까 욕해서 미안해. 그래도 사랑하는 거 알지?'라며 정반대의 태도를 보이며 헤어졌음에도 성관계를 맺으려 하고 몸을 만지는 행동을 일삼았다"라고 주장했다.
다만 해당 게시물과 앞서 공개했던 내용증명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홍민기 소속사도 A씨의 글에 사실관계와 다른 주장이 다수 포함돼 있다며 반박에 나섰다.
소속사에 따르면 홍민기와 A씨는 지난 4월 경부터 교제했다. 교제 과정에서 A씨가 전 남자친구와 지속적으로 연락을 취하고 있음을 확인했고 A씨가 이를 시인했다고 밝혔다.
홍민기는 A씨에 대한 무너진 신뢰가 회복되지 않을 것이라 판단, 연인으로서 관계를 지속할 의사가 없음을 수차례 명확하게 밝혔으나 A씨는 집에 수시로 찾아오고 일방적인 연락과 접근을 반복해왔다.
소속사는 A씨에 대해 "금일 새벽 1시 경에도 배우의 집을 찾아와 새벽 4시까지 초인종을 누르고 문을 두드리는 행위를 했다. 당사가 확보한 CCTV 영상에 따르면, 배우 집 현관 CCTV 카메라 부분에 스티커를 붙여 촬영이 되지 못하게 한 뒤, 현관문을 발로 차는 A씨의 비상식적인 행동도 함께 확인됐다"라고 전했다.
A씨가 홍민기가 배우라는 점을 악용해 사실과 다른 내용을 외부에 공개하겠다며 지속적으로 압박했다고 밝힌 소속사는 "A씨는 급기야 배우에게 사실과 다른 주장들이 담긴 내용증명 발송해왔고, 오늘은 SNS에 내용증명은 물론 반려견 폭행, 팬들과의 관계 기만 등 사실이 아닌 자극적인 주장들을 업로드하여 배우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스토킹 관련 법적 조치와 명예훼손을 비롯한 민·형사상 필요한 모든 조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A씨 계정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