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인엽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배우 황인엽이 '그대에게 드림'의 시청률 성적에 대한 솔직한 생각과 함께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9일 오전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ENA '그대에게 드림' 황인엽 인터뷰가 진행됐다.
'그대에게 드림'은 꿈을 이루고 돌아온 천재 영화감독 우수빈(황인엽 분)과 꿈을 잊은 채 살아가는 생계형 리포터 주이재(이혜리)의 재회 후일담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지난 18일 방송된 최종회에서는 오랜 방황 끝에 홀로서기에 성공한 주이재가 우수빈의 곁으로 돌아오는 모습이 그려졌다.
15년의 시간을 돌아 다시 만난 두 사람은 각자의 꿈과 사랑을 되찾으며 행복한 결말을 맞았다. 최종회는 2.3%(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작품은 전 회차 2%대의 시청률로 막을 내렸다.
이날 황인엽은 아쉬운 시청률 성적에 대해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그는 "아쉽다"라며 "그 부분에 대해서는 조금 더 (시청률이) 좋았으면 좋았겠지만, 그래도 감독님하고 배우 분들이랑 과정이 참 좋았다. 시청률은 저희가 컨트롤 할 수 없는 부분"이라고 작품을 함께한 과정에 의미를 뒀다.
그러면서 시청률과 별개로 작품이 오랜 시간 기억되는 드라마가 되기를 바랐다.

황인엽
황인엽은 "저는 지금도 시간이 꽤 지난 드라마는 가끔 찾아본다. 그래서 시청해주신 분들께서 시간이 흐르고 나중에 가끔씩 꺼내볼 수 있는 드라마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이야기했다.
시청률에서는 아쉬움이 남았지만, 배우로서 이번 작품을 통해 이루고 싶었던 목표만큼은 달성했다. 주연으로 첫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 도전하며 평소 품어왔던 바람을 현실로 옮겼기 때문이다.
황인엽은 "어렸을 때부터 로맨틱 코미디 장르를 좋아했기 때문에 로맨틱 코미디를 할 수 있는 배우가 되면 좋겠다는 게 제 개인적인 목표였다"며 "그래서 이루었냐라고 물어보신다면 저의 개인적인 목표는 이룬 것 같다"고 첫 로맨틱 코미디 주연작을 마친 소회를 풀어냈다.
이어 "연기적으로 보여드릴 수 있는 걸 최선을 다해 표현했는데 부족했던 부분도 분명 있었던 것 같고 호흡이 잘 맞아서 시청해주신 분들께서 좋아해주신 부분도 있었던 것 같다. 그래서 저한테는 또 좋은 이야기가 있으면 로맨틱 코미디를 또 해보고 싶다"고 장르에 대한 애정을 내비쳤다.
사진=블리스미디어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