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8-19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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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환, 신동엽 전화 한 통에 유행어 '폐기'…"장난 똥 때립니까?" (살롱드립)

기사입력 2026.08.19 09:34 / 기사수정 2026.08.19 09:34

사진 = 유튜브 예능 '살롱드립'
사진 = 유튜브 예능 '살롱드립'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코미디언 허경환이 선배 신동엽과의 일화를 풀었다.

18일 유튜브 예능 '살롱드립'에는 '키컸다 치고 완투!'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고, 유행어의 주인 허경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KBS 22기 공채 동기인 허경환과 장도연은 데뷔 전 공통으로 출연했던 일반인 서바이벌 토크 예능 '톡킹 18금'도 언급했다. 장도연은 첫 회에 우승을 차지했으며, 당시 MC인 신동엽이 두 사람에게 개그맨을 권유했다.

KBS 22기 공채 개그맨 장도연, 허경환
KBS 22기 공채 개그맨 장도연, 허경환


허경환이 신동엽에 대해 "우리를 키워준 아버지"라고 말하자 장도연도 "그치"라고 공감했다.

본인이 신동엽의 '아픈 손가락' 중 한 명이었다고 고백한 허경환은 신동엽의 조언으로 과거 '개그콘서트'에서 유행어를 없애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봉숭아학당'에서 허경환이 "장난 똥 때립니까?"라는 유행어를 선보였으나, 이를 본 신동엽이 방송 직후 전화를 걸어 "그거 하지 마"라고 만류했다는 것.

'살롱드립' 허경환, 신동엽과 일화
'살롱드립' 허경환, 신동엽과 일화


현재 "하고 있는데", "바로 이 맛 아닙니까", "궁금하면 500원", "자이 자이 자식아", "언~발란스", "이자~뿌쓰요" 등 과거 유행어들 덕분에 '유행어 부자'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은 허경환이지만, 신동엽의 한마디에 자취를 감춘 유행어도 있었던 셈이다.

허경환은 당시를 떠올리며 "이거는 내가 개그맨을 못하는 한이 있더라도 안 해야겠다 싶어서 그날로 (대사를) 뺐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TEO 테오' 영상 캡처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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