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TBC '연애전쟁'
(엑스포츠뉴스 정연주 기자) 여자친구의 일거수일투족을 통제하는 남자친구의 사연이 공개돼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
18일 방송된 JTBC '연애전쟁' 9화에서는 여자친구의 행동 하나하나에 집착하는 남자친구와 음주가무를 즐기는 여자친구가 출연해 팽팽한 '집착 전쟁'을 벌였다.
남자친구는 크로스핏 코치로, 여자친구는 네일숍을 운영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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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VCR 속 두 사람은 서로에게 "사랑해"라고 말하고 "서로가 1순위"라고 표현하는 등 다정한 연인의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곧 두 사람 사이의 갈등이 드러났다.
여자친구는 "남자친구가 집착하는 면이 있는 것 같다. 가게 앞에서 몰래 기다리기도 한다"고 털어놨다.
남자친구는 여자친구가 르세라핌 채원과 에스파 카리나를 닮았다며 자랑하면서도 "여자친구 외모 때문에 불안하다"고 말했다.

JTBC '연애전쟁'
실제로 남자친구는 여자친구와 늘 함께하려 했다. 여자친구는 "남자친구가 나에게 신체 일부를 꼭 붙이고 있어야 한다"고 토로했다. 남자친구가 여자친구의 정수리 냄새를 맡는 모습이 공개되자 스튜디오에서도 놀라움이 터져 나왔다.
풍자는 "원래 콩깍지가 씌면 눈곱도 보석처럼 보인다고 하더라"고 공감했다. 이효리는 "나도 상순 오빠랑 서로 겨드랑이 냄새를 맡고 그런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런 장난으로 사는 거다"라며 남편 이상순과의 애정을 드러냈다.
하지만 여자친구는 남자친구의 지나친 집착에 대한 불만을 털어놨다. 그는 "사귄 기간 동안 3일 빼고 다 봤다. 2년간 3일을 빼고 매일 만났다"며 "친구를 만나면 또 서운해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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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의 통제는 여자친구의 직장생활에도 이어졌다. 여자친구가 운영하는 네일숍에 남성 손님을 받는 것까지 꺼렸고, "여자가 집 밖에 나가는 것도 불안하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더욱이 여자친구의 수입은 남자친구보다 3배 이상 많은 상황이었다.
이를 들은 서장훈은 답답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이해가 안 된다. 진짜 그렇게 사랑하면 엉뚱한 짓을 하고 있는 거다"라며 "두 사람의 미래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있지 않냐. 여자친구 퇴근할 때까지 아르바이트를 하든가 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사진 = JTBC
정연주 기자 jyj420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