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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출연' 배명호, 전처 폭로에 반박…"양육비 넘어 금전 지원, 더 이상 묵과하지 않겠다" [전문]

기사입력 2026.08.18 20:57

배명호 계정
배명호 계정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1박 2일'에 출연했던 종합격투기 선수 배명호가 전처 정혜원의 폭로에 직접 반박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18일 배명호는 자신의 개인 계정을 통해 장문의 입장문을 게재했다. 같은 날 전처 정혜원이 결혼 생활과 이혼 과정, 양육비 미지급 등을 주장하는 글을 공개한 데 따른 입장이다.

앞서 정혜원은 배명호와의 결혼 생활 중 여러 문제를 겪었다고 주장했다. 특히 지난 2024년 6월 당시 생후 17개월이었던 아이가 폐렴으로 입퇴원을 반복하던 시기에 배명호가 가정을 떠났으며, 이후 협의이혼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또한 이혼 이후 양육비가 제대로 지급되지 않았고, 이혼 당시 약정한 사항 역시 이행되지 않았다며 현재 관련 사안에 대해 법적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배명호는 전처의 주장만으로 상황을 판단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내놨다.

배명호는 "결혼 생활 과정의 모든 이야기를 글로 다 풀어낼 수 없지만 협의로 마무리를 했다"며 이혼 과정에 대해 언급했다.

특히 양육비와 금전적 지원에 대해서는 정혜원의 주장과 다른 입장을 밝혔다.

그는 "자식을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며 협의이혼 과정에서 상호 협의한 사항의 이행을 위해, 끝내 지키지 못한 가정에 대한 책임을 다해 양육비를 넘어서는 금전적 지원을 계속 지원해왔다"고 주장했다.

다만 현재 양측 사이에 협의이혼 조건을 둘러싼 법적 해석 차이가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KBS
KBS


배명호는 "현재는 협의이혼 조건의 법적 해석에 대하여 양측의 이견이 있어 이에 대해서는 법적인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전처가 주장한 양육비 미지급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사정이 있다는 입장이다. 그는 "양육비 미지급 시기와 미지급을 하게 된 일에 대한 내용 등 여러 사정에 대해서 한쪽의 입장으로만 판단되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이 일에 대해서는 법원의 객관적인 판단을 존중하고 따르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자신과 가족을 향한 비난에는 강경하게 대응하겠다고 예고했다.

배명호는 "이러한 사정을 고려하지 않은 일방적인 주장이나 사실과 다른 내용으로 인해 저와 가족에게 과도한 비난과 피해가 발생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더 이상 묵과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법률대리인을 통해 명예훼손 및 모욕 등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끝으로 확인되지 않은 내용에 대한 추측과 과도한 비난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하며, 양측의 주장이 엇갈리고 있는 사안에 대해서는 법원의 최종적인 판단을 기다려달라고 요청했다.

앞서 정혜원이 양육비 미지급과 이혼 당시 약정 사항 미이행 등을 주장하며 법적 절차에 돌입했다고 밝힌 가운데, 배명호가 "양육비를 넘어서는 금전적 지원을 계속해왔다"고 반박하면서 양측의 입장이 첨예하게 엇갈리고 있다.

한편 배명호는 2017년 엔젤스파이팅 초대 우승자로, 지난 2018년 KBS 2TV '1박 2일'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바 있다.

이하 배명호 글 전문.

이 글은 누군가를 비난하거나 여론을 만들기 위해 작성하는 글이 아니라고 입장문을 올렸지만,
모두에게 상처되는 이야기의 시작이 될 거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을 겁니다

결혼 생활 과정의 모든 이야기를 글로 다 풀어 낼 수 없지만 협의로 마무리를 하였고

자식을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며 협의이혼 과정에서 상호 협의한 사항의 이행을 위해
끝내 지키지 못한 가정에 대한 책임을 다해 양육비를 넘어서는 금전적 지원을 계속 지원해왔습니다

다만 현재는 협의이혼 조건의 법적 해석에 대하여 양측의 이견이 있어 이에 대하여는 법적인 판단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양육비 미지급 시기와 미지급을 하게 된 일에 대한 내용 등
여러 사정에 대해서 한쪽의 입장으로만 판단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하며, 이 일에 대해서는 법원의 객관적인 판단을 존중하고 따르겠습니다

이러한 사정을 고려하지 않은 일방적인 주장이나 사실과 다른 내용으로 인해 저와 가족에게 과도한 비난과 피해가 발생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더 이상 묵과하지 않겠습니다

또한 법률대리인을 통해 명예훼손 및 모욕 등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대응하겠습니다

부디 확인되지 않은 사실에 대한 추측이나 과도한 비난은 삼가주시고, 본 사안에 대한 최종적인 판단은 법원의 결정을 기다려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실망을 드리지 않도록 저 역시 실망 드리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사진=KBS, 배명호 계정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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