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10-06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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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암 투병'' 유은성, ♥김정화와 이혼 생각 있었다…"이 사람에게 중요한 존재가 아니구나 싶어"

기사입력 2026.08.18 21:46 / 기사수정 2026.08.18 21:46

'김정화 유튜브 채널'
'김정화 유튜브 채널'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CCM 가수 유은성이 아내 김정화와 결혼 생활 중 이혼을 생각했던 이유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17일 김정화의 유튜브 채널에는 "이혼기사 그 이후 남편의 입장에서 들어봤습니다 | 첫 라방 소감 | 돈 이야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앞서 김정화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결혼 생활을 돌아보며 "나도 남편도 이혼 생각을 해본 적이 있다. 단, 생각만 했지 결심까진 가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김정화는 "남편 입장은 남편한테 들으세요"라고 덧붙였고, 이에 제작진은 이번 영상에서 유은성에게 직접 당시 생각을 물었다.

유은성은 해당 영상을 봤냐는 질문에 "좋아요도 눌렀는데 이혼 얘기가 나와서 안 봤다"고 답했다. 이어 실제로 이혼을 생각해본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있다"고 솔직하게 인정했다.

유튜브 채널 '김정화 채널'
유튜브 채널 '김정화 채널'


유은성의 답변에 주변에서는 의외라는 반응이 이어졌다. 평소 김정화를 향한 사랑꾼 면모를 보여온 만큼 이혼 질문에 대해 "그렇게까지는 없었다"고 답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던 것.

이에 유은성은 "'네가 감히 왜?' 이런 느낌이었다"고 너스레를 떨며 주변 반응을 표현했다. 이어 "'너는 왜? 네가 왜?' 이거였다. 마음의 상처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자신이 실제로 이혼을 생각했던 이유도 밝혔다.

유은성은 부부 사이에 소통이 원활하지 않을 때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자신의 진심이나 서운함을 충분히 표현했음에도 상대방이 이를 알아주지 못한다고 느끼는 순간이 있었다는 것.

그는 "'이걸 못 알아주네. 내가 이렇게까지 얘기했는데 못 받아들여주네'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며 "그럴 때 '나는 이 사람한테 중요한 존재가 아니구나'라는 생각이 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는 것"이라며 소통이 단절됐다고 느낀 순간 이혼까지 떠올린 적이 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과거 갈등이 생긴 뒤 1~2주가량 좋지 않은 분위기가 이어진 적도 있었다고 회상했다. 이후 서로의 속마음을 말하지 않으면 상대방 역시 서운한 이유를 알 수 없다는 점을 깨닫고, 직접 대화를 통해 갈등을 풀어나갔다고 전했다.

유은성은 자신의 건강 문제로 김정화에게 짐이 될까 걱정했던 마음도 털어놨다. 그는 "정화 씨가 피해를 볼까 봐, 내가 옆에서 짐이 되면 안 되지 않나"라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한편 유은성과 김정화는 지난 2013년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유은성은 2023년 뇌암 진단 사실을 공개해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았다.

사진=유튜브 채널 '김정화 채널'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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