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8-18 18:34
스포츠

日 대충격! 유소년 축구 코치, 男 중학생 2명 알몸 도촬…'300장 저장' 결국 체포→"성적 욕망 채우려고 그랬다" 상상초월 발언까지

기사입력 2026.08.18 18:24 / 기사수정 2026.08.18 18:24



(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일본에서 유소년 축구 클럽 코치 한 명이 동성인 남자 중학생 선수 2명의 알몸을 몰래 촬영한 뒤 사진을 갖고 있다가 적발돼 체포되는 충격적인 일이 벌어졌다.

일본 매체 FNN은 18일 "축구 클럽 코칭스태프 중 한 명이었던 45세 네모토 신이치가 합숙 중 남자 중학생 2명을 도촬한 혐의로 체포됐다"며 "사건은 지난 2026년 1월 일어났다. 이바라키현 가미스시 내의 민박 탈의소에서, 인솔하고 있던 남자 중학생 2명의 성적인 모습을 스마트폰으로 도촬한 혐의 등이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네모토는 체포된 뒤 자신의 혐의를 순순히 인정해 더 큰 충격을 안겼다. 그는 조사 도중 범행 동기에 대해 "성적 욕구를 채우기 위해 도촬했다"라고 깨끗하게 시인했다.

FNN은 이어 "용의자 스마트폰에서는, 소년으로 보이는 인물이 등장하는 성적인 동영상이나 사진 등이 300점 이상 발견됐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적발된 중학생 2명의 사진 도촬과 관련해선 목욕탕 탈의실에 스마트폰을 숨기고 촬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일본 경찰은 네모토가 한 클럽에서만 일한 것이 아니라 복수의 클럽에 소속돼 활동했다는 점을 감안해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발표했다.



더 충격적인 것은 네모토가 이니 지난 5월 다른 성범죄 사건으로 한 차례 경찰에 체포된 적이 있었다는 점이다. 이후 네모토의 소지품을 압수 수색하는 과정에서 문제의 동영상과 사진 등이 발견돼 경찰이 추궁한 것으로 보인다.

거기에 이번 사건에서 드러났듯이 가르치는 클럽마다 다른 이름을 사용하는 등 범죄에 활용하기 위한 지능적인 행태까지 보여 일본 스포츠계에 큰 쇼크마저 안기는 중이다.

일본 사회는 황당함을 감추지 않고 있다.

특히 네모토가 프리랜서 같은 지위로 불특정 유소년 남성 선수를 상당히 많이 가르쳤을 것으로 보여 "우리 아이도 범죄의 희생양이 된 것 아니냐"는 우려도 불거지는 상태다.

일본 포털 등에선 "어떻게 이런 일이 벌어질 수 있단 말인가", "저런 나쁜 사람이 여러 클럽을 휘젓고 다녔다는 게 믿을 수 없다", "욕구를 채우기 위해서라고 당당하게 말해서 놀랐다"는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사진=일본 방송화면 캡처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