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8-18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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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왕 캡스', 서양 선수 최초 'LoL 홀 오브 레전드' 헌액 "모범 되는 선수"

기사입력 2026.08.18 17:26 / 기사수정 2026.08.18 17:26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유럽의 왕’이라는 수식어를 가진 서양 LoL e스포츠 대표 선수 캡스가 '홀 오브 레전드’에 헌액된다.

18일 라이엇 게임즈는 '리그 오브 레전드' 이스포츠씬에서 전설적인 활약을 펼친 선수들에게 수여하는 최고의 영예인 '홀 오브 레전드(Hall Of Legends)'의 세 번째 헌액자로 G2 이스포츠의 미드 라이너 '캡스' 라스무스 뷘터(이하 캡스)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서양 선수 사상 최초의 헌액자가 된 캡스. 라이엇 게임즈는 캡스의 헌액을 기념하는 세부 일정도 공개했다.

먼저, 이달 18일(현지 시각) 독일 베를린에서 홀 오브 레전드 트로피 수여식이 열린다.

9월 10일에는 게임 내 헌액 기념 이벤트가 시작된다. 이용자들은 이벤트 기간 캡스가 걸어온 길을 되짚어보는 이벤트 패스와 헌정 장식 아이템을 만나볼 수 있다.

이 외에도 캡스와 홀 오브 레전드에 관한 상세 정보는 이달 24일부터 홀 오브 레전드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캡스는 '리그 오브 레전드 EMEA 챔피언십(LEC)'에서 17번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선수다.

그는 2018년 프나틱, 2019년 G2 이스포츠 소속으로 '월드 챔피언십' 결승에 올랐으며, 2019년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그는 LCK(한국) 팀을 상대로 강한 면모를 보이며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2019년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우승 과정에서 '페이커' 이상혁이 속한 SK텔레콤 T1을 4강에서 꺾었으며, 그해 '월드 챔피언십' 8강에서 담원 게이밍, 4강에서 SK텔레콤 T1을 상대로 승리하며 결승에 올랐다.

이러한 면모는 올해에도 이어졌다. 먼저, 브라질 상푸울루 라이엇 게임즈 아레나에서 열린 '2026 퍼스트 스탠드 토너먼트' 4강전에서 젠지를 세트 스코어 3대0으로 제압했다.

또한, 대전광역시에서 열린 '2026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하위조 2라운드에서도 T1을 3대1로 격파했다. 

크리스 그릴리(Chris Greeley) LoL 이스포츠 글로벌 총괄은 "'캡스' 라스무스 뷘터는 예측을 불허하는 선수처럼 느껴진다"라며, "플레이 메이킹, 리더십, 압박 속에서도 침착한 존재감을 통해 중요한 순간에 빛을 발하는 결정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모든 서양 플레이어에게 영감을 주며 전 세계 팬들의 존경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사상 최고 수준의 '리그 오브 레전드' 플레이어를 넘어, 이스포츠 영웅이 갖춰야 할 모든 것의 모범이 되는 선수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 라이엇 게임즈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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