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8-18 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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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빗방울 흩날리지만 방수포 없다' LG-SSG전 정상 개시 전망…오후 5시부터 비 예보 사실상 없다 [잠실 현장]

기사입력 2026.08.16 16:13 / 기사수정 2026.08.16 16:13



(엑스포츠뉴스 잠실, 이우진 기자) 흐린 하늘에 약한 빗방울까지 떨어지고 있지만 LG 트윈스와 SSG 랜더스의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는 정상적으로 열릴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LG와 SSG는 16일 오후 7시부터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팀 간 13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이날 서울 지역에는 오전부터 흐린 날씨가 이어졌다. 경기 개시를 약 3시간 앞둔 오후 4시 현재 잠실야구장에도 구름이 짙게 낀 가운데 간간이 빗방울이 흩날리고 있다.



다만 경기 진행에 영향을 줄 정도의 강한 비는 아니다. 그라운드에도 방수포가 깔리지 않은 상태로 양 팀 선수들이 예정대로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로서는 경기 개시에도 큰 문제가 없을 전망이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잠실야구장이 위치한 서울 송파구 일대에는 오후 5시부터 사실상 비 예보가 없는 상태다. 지금처럼 약한 빗방울에 그치고 이후 비가 잦아든다면 오후 7시 정상 개시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경기는 올 시즌 잠실에서 펼쳐지는 LG와 SSG의 마지막 맞대결이다.

LG는 올 시즌 SSG와 상대 전적에서 9승3패로 크게 앞서 있다. 그러나 지난 14일 시리즈 첫 경기에서는 SSG가 5-3으로 승리하며 올 시즌 잠실 LG전 전패에서 벗어났다. LG도 15일 2차전에서 4-1로 곧바로 설욕하면서 시리즈 전적은 1승1패가 됐다.

마지막 3차전에서는 양 팀의 새로운 외국인 에이스들이 정면으로 맞붙는다.

LG에서는 메이저리그(MLB) 통산 112승을 자랑하는 카를로스 카라스코가 선발로 나선다. 시즌 도중 LG에 합류한 카라스코는 앞선 두 차례 등판에서 모두 퀄리티 스타트를 작성했고, 지난 11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에서는 6이닝 2실점으로 KBO리그 첫 승까지 챙겼다.



SSG 역시 시즌 도중 영입한 페드로 아빌라로 맞불을 놓는다. 메이저리그 통산 72경기 등판 경력을 보유한 아빌라는 KBO리그 합류 후 5경기에서 3승 무패, 평균자책점 1.93과 퀄리티 스타트 4회를 기록하며 빠르게 에이스로 자리 잡았다.

LG는 이날 승리할 경우 오랜 기다름 끝에 드디어 후반기 첫 연승에 성공한다. 반면 SSG가 승리하면 지난 2022년 7월 이후 약 4년 만에 LG를 상대로 위닝시리즈를 완성한다.

일단 경기 전 최대 변수였던 비는 큰 고비를 넘기는 분위기다. 약한 빗방울 속에서도 선수들이 정상적으로 훈련을 소화하고 있는 가운데, 두 외국인 에이스의 맞대결 역시 예정대로 펼쳐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사진=잠실, 이우진 기자 / 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 엑스포츠뉴스DB

이우진 기자 wzyfoo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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