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8-14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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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좀 벌었길 바란다" 무리뉴와 충돌한 미녀 팀닥터, SNS로 공개 저격…"내가 할 수 있는 일 없었다" 해명도

기사입력 2026.08.14 15:25 / 기사수정 2026.08.14 15:25



(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전 첼시 딤탁터 에바 카네이로가 최근 새롭게 공개된 다큐멘터리로 인해 과거 조세 무리뉴 감독과 충돌한 일이 재조명되자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게시글을 통해 다큐멘터리 제작사와 첼시의 레전드 존 테리를 저격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14일(한국시간) "첼시의 전 팀닥터였던 에바 카네이로는 새로운 다큐멘터리에서 조세 무리뉴 감독과 존 테리를 겨냥해 과거 경기장 밖에서 벌어진 언쟁에 대한 논란을 다시 불러일으켰다"고 전했다.

최근 넷플릭스에 공개된 다큐멘터리 '무리뉴'에는 무리뉴 감독이 첼시를 지휘하던 시절이었던 2015년 8월 스완지 시티와의 경기에서 있었던 무리뉴 감독과 첼시 의료진의 충돌을 다루는 내용이 포함됐다.

당시 첼시는 수문장 티보 쿠르투아가 퇴장당하면서 10명이 뛰고 있었는데, 후반 추가시간 무렵 팀의 에이스인 에당 아자르가 스완지의 센터백 애슐리 윌리엄스에게 태클을 당해 쓰러지자 마이클 올리버 주심이 첼시 의료진을 경기장 안으로 불렀다.



규정상 치료를 받는 선수는 경기장 밖으로 나가야 했기 때문에 아자르는 잠시 자리를 비울 수밖에 없었고, 이로 인해 첼시는 아자르가 돌아오기 전까지 필드 플레이어 8명으로 10명을 상대해야 했다.

무리뉴 감독이 격분한 지점이다.

그는 다큐멘터리에서 당시 상황을 돌아보면서 "상황은 아주 간단했다. 나는 의사가 아니지만, 선수의 부상 정도는 눈으로 보면 안다. 아자르가 다치지 않았지만 의료진이 경기장 안으로 들어가는 바람에 우리는 9명이서 뛰게 됐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또한 무리뉴 감독은 이 과정에서 카네이로에게 성차별적인 욕설을 했다는 지적을 두고도 "내게 남자든 여자든 다 똑같다. 극도로 흥분한 상태라 평소 화가 났을 때 사용하는 단어를 사용한 것"이라면서 "축구를 아는 사람들은 그 순간에 나오는 험악한 말을 1초면 잊지만, 이 경우는 달랐다"고 정당화했다.



카네이로는 다큐멘터리로 인해 11년 전 일이 다시 주목받는 것에 불쾌함을 드러냈다.

카네이로는 자신의 X(구 트위터)에 "11년이 지난 지금도 우리는 최악의 순간을 다시 겪고 있다"며 "그들이 돈을 좀 벌었기를 바란다"고 썼다.

또 다큐멘터리에서 무리뉴 감독을 옹호했던 테리를 향해서도 "우리는 의료법적 행동 강령을 따라야 한다"며 "존 테리가 이 규칙을 배우는 게 좋을 것"이라고 비꼬았다.

카네이로는 다른 게시글을 통해 "정말 단순하다. 마이클 올리버 주심이 두 번이나 경고를 줬고, 아자르가 의료진의 도움을 요청했다. 우리는 사이드라인에서 두 번이나 눈을 마주쳤다. 그는 의료진의 도움이 필요했다. 그 시점에서 의료 전문가로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었다"고 해명했다. 


사진=연합뉴스 / SNS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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