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K리그1 전북 현대가 팀의 베테랑 공격수 티아고와 재계약을 체결하며 동행을 이어간다.
티아고는 190cm, 84kg의 탄탄한 체격을 바탕으로 한 제공권과 골 결정력, 연계 플레이를 강점으로 하는 정통 스트라이커로, 특히 경기 흐름을 바꾸거나 승부처에서 득점을 만들어내는 '해결사' 역할을 꾸준히 수행해왔다.
2022년 경남FC를 통해 K리그에 입성한 티아고는 첫 시즌부터 39경기에서 20골3도움을 기록하며 자신의 이름을 알렸고, 2023년 대전하나시티즌에서는 37경기 17골7도움을 기록하며 리그 정상급 공격수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2023시즌에는 17골을 기록하며 득점왕 주민규와 동률을 기록했으며, 7개의 도움까지 더해 K리그1에서 가장 위협적인 공격 자원 중 한 명으로 평가받았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2024년 전북 현대 유니폼을 입은 티아고는 첫 시즌 41경기 10골1도움을 기록했으며, 2025년에는 48경기에서 11골5도움을 기록하며 전북의 공격을 책임졌다.
2026시즌에도 티아고는 16경기에서 5골2도움을 기록하며 꾸준한 득점 생산력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많은 경기를 교체 출전으로 소화하면서도 투입 이후 경기의 흐름을 바꾸고 득점으로 연결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조커' 이상의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실제로 티아고는 2026년 5월 한 달 동안 제주SK, 광주FC, 김천상무를 상대로 연이어 득점을 기록하며 K리그 이달의 선수상 후보에 이름을 올리는 등 베테랑 공격수로서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또한 지난 3월 8일에는 K리그1 통산 100경기 출전을 달성하며 K리그 무대에서 꾸준히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왔다. 현재 K리그 공식 기록 기준 K리그1 113경기 37골14도움, K리그2 35경기 18골2도움 등 K리그 통산 153경기 59골17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재계약은 30대 중반으로 접어드는 선수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출전 시간 대비 높은 공격포인트 생산성과 성실한 훈련 태도, 승부처에서의 높은 영향력을 높이 평가한 결과다.
최근 K리그 복수 구단으로부터 뜨거운 러브콜을 받으며 이적설이 제기되기도 했으나, 전북은 티아고의 대체 불가능한 가치를 인정하고 선수를 설득해 동행을 이어나가기로 결정했다.
특히 경기 후반 상대 수비가 지친 상황에서 투입돼 자신의 신체적 강점과 골 결정력을 활용하고, 승부처에서 득점으로 팀에 힘을 보태는 티아고의 경험과 경기 감각은 치열한 순위 경쟁을 이어가고 있는 전북 현대에 중요한 공격 옵션이 될 전망이다.
티아고는 "전북 현대 외 다른 팀으로의 이적은 생각하고 있지 않았다. 구단의 제의를 기다렸는데 결국 전북현대와 오랜 기간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스타팅이든 교체든 팀이 나를 필요로 하는 순간에 언제든 골을 넣을 준비가 되어 있다. 팬들에게 더 많은 승리와 우승 트로피를 안겨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재계약 소감을 밝혔다.
한편 티아고는 전북 현대에서 2024시즌부터 현재까지 105경기에 출전해 26골8도움을 기록하며 꾸준한 득점력을 보여주고 있다.
사진=전북현대 / 한국프로축구연맹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