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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타수 무안타 이정후, 美 중계진 분통 터트렸다!…'불운' 여파 컸다? "이정후에겐 너무나 아쉬울 장면"→장타성 타구 호수비에 막혀 덜미

기사입력 2026.08.13 22:15 / 기사수정 2026.08.13 22:15



(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이틀 연속 무안타에 그치며 타율이 2할9푼대로 떨어졌다.

하지만 미국 현지 중계진은 이정후의 타구 가운데 하나를 두고 상대 외야수의 호수비가 돋보인다며 해당 장면을 '불운'이라 평가했다.

이정후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전날 경기에 이어 이틀 연속 안타를 생산하지 못했다. 이틀 동안 9타수 무안타에 그치면서 이정후의 타율은 0.300에서 0.293으로 떨어졌다.



이정후는 첫 타석부터 출루하지 못했다. 1회 3루수 땅볼로 물러난 그는 2회 무사 1, 2루의 득점권 기회에서도 유격수 뜬공으로 잡혔다.

아쉬움이 가장 크게 남은 장면은 4회였다. 이정후는 좌중간으로 타구를 날렸고, 외야 깊숙한 곳까지 뻗어가는 장타성 타구를 만들어냈다. 하지만 휴스턴 외야수 돌턴 바쇼의 호수비에 걸리면서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미국 현지 'NBC 스포츠 베이 에어리어' 중계진은 이정후의 타구가 좌중간으로 향하자 “이정후의 큰 타구가 중견수 쪽으로 향한다. 계속 뻗어나간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외야수가 타구를 향해 끝까지 달려가 슬라이딩을 시도하자 "슬라이딩 시도, 그리고 바쇼의 대단한 캐치"라고 감탄했다.

이후 중계진은 "좌중간에서 보의 정말 대단한 플레이"라며 "저건 어려운 플레이였다. 이정후에게는 매우 아쉬운 장면"이라고 평가했다.

결과적으로 이정후의 4회 타석은 아웃으로 기록됐지만, 현지 중계진은 상대 호수비였다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이정후는 이후에도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사진=연합뉴스

윤준석 기자 jupremebd@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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