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유희은 기자) 랜덤다이스가 확률형 뽑기를 없앴다.
111퍼센트는 신작 '랜덤다이스 2(Random Dice 2)'를 13일 오전 10시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랜덤다이스 2는 2019년 출시돼 올해 6월 말 기준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2156만 건을 기록한 '랜덤다이스: PvP 타워 디펜스'의 공식 후속작이다. 원작은 신작과 병행해 변함없이 서비스된다.
신작의 핵심 변화는 확률형 뽑기(가챠)의 전면 제거다. 이용자는 오로지 게임으로 획득한 재화로 원하는 주사위를 직접 선택할 수 있으며, 무작위 확률과 과금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덱 구성과 플레이 실력에 따라 승패가 갈리도록 체질을 개선했다.
주사위 시스템도 개편됐다. 원작에서 최고 등급 '7눈금' 도달 이후 추가 변화가 없다는 이용자 아쉬움을 해소하기 위해 '각성 효과'가 도입됐다.
이를 통해 주사위별 고유 특수 능력이 활성화돼 신규 스킬과 능력치를 획득할 수 있다. 전작에 없던 '서포터' 캐릭터도 새롭게 추가됐다.
서포터는 주사위 버리기·주사위 종류 변경·라인 밀치기 등 전황에 직접 영향을 주는 선택지를 제공해, 이용자가 주사위 조합뿐 아니라 서포터 활용까지 고려한 입체적인 전략을 세울 수 있게 했다.
채경수 111퍼센트 PM은 "유저가 투자한 시간과 전략에 따라 온전히 보상을 얻는 웰메이드 게임을 만들고자 했다"며 "주사위 조합에 따른 전략적 깊이가 한층 더해진 랜덤다이스2만의 재미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전예약 참여자에게는 독 주사위 전용 젤리 스킨, 골드, 프로필 및 배너 아이템 등이 지급된다.
7년간 확률형 아이템 구조로 흥행해온 IP가 반대로 뽑기 없는 실력 중심 시스템을 택한 만큼, 이번 시도가 국내외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어떤 반응을 얻을지 주목된다.
사진 = 111퍼센트
유희은 기자 yooheeki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