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8-13 01:54
게임

위메이드, 2분기 영업손실 210억원…상반기 누적 손실은 대폭 축소

기사입력 2026.08.12 19:02 / 기사수정 2026.08.12 19:02



(엑스포츠뉴스 유희은 기자) 위메이드가 상반기 누적 손실 폭을 절반 이상 줄였다.

위메이드는 12일 2026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 재무제표 기준 2분기 매출은 약 1,083억원, 영업손실은 약 210억원, 당기순이익은 약 35억원으로 집계됐다.

2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약 29% 감소했다. 게임 부문 매출이 약 8% 줄어든 데다, 지난 분기 인식됐던 '미르의 전설2' IP 로열티 분쟁 종결 관련 일회성 라이선스 매출이 이번 분기에는 반영되지 않으면서 전체 매출 감소 폭이 커졌다. 이에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은 적자로 전환됐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약 7% 감소했으나, 영업손실은 인건비·광고선전비 절감 효과로 지난해 2분기 약 285억원에서 약 210억원으로 줄었다.

2026년 상반기 누적 매출은 약 2,616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약 2,587억원보다 소폭 늘었다. 상반기 영업손실은 약 125억원으로, 지속적인 비용 효율화에 힘입어 지난해 상반기 약 399억원 대비 큰 폭으로 축소됐다.

위메이드는 다양한 장르 신작 라인업으로 실적 반등을 노린다. 글로벌 시장에서 흥행한 '나이트 크로우' IP를 활용한 신작 이름을 '나이트 크로우W'로 확정하고 글로벌 동시 론칭을 예고했다. 앞서 지난 6월에는 원작 '나이트 크로우'가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외자판호를 획득한 바 있다.

일회성 매출 소멸로 2분기 적자 전환에도 손실 규모를 꾸준히 줄여온 위메이드가 나이트 크로우W를 앞세워 하반기 반등을 이뤄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 위메이드

유희은 기자 yooheeking@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