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8-13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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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부진한 아시아쿼터 웰스 전격 1군 말소→좌완 조원태 등록…타선은 전날 그대로, 임찬규 앞세워 후반기 첫 연승 도전 [고척 라인업]

기사입력 2026.08.12 17:21 / 기사수정 2026.08.12 17:21



(엑스포츠뉴스 고척, 이우진 기자) 폭염 휴식기후 첫 경기를 기분 좋은 승리로 마친 LG 트윈스가 선발 라인업에 큰 변화를 주지 않은 채 후반기 첫 연승과 키움 히어로즈 상대 5연속 위닝시리즈에 도전한다. 

다만 부진에 빠진 아시아쿼터 투수 라클란 웰스는 이날 1군 엔트리에서 전격 제외됐다.

LG는 12일 오후 7시부터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키움과 2026 신한 SOL KBO리그 팀 간 14차전을 치른다.

전날(11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주중 3연전 첫 경기에서는 LG가 8-3으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카를로스 카라스코가 6이닝 5피안타 1사사구 5탈삼진 2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작성하며 KBO리그 첫 승을 따냈고, 송찬의와 오지환이 나란히 홈런포를 가동했다.



후반기 들어 17경기에서 4승12패1무로 고전했던 LG로서는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승리였다. 올 시즌 키움과의 상대전적에서도 9승4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는 LG는 이날 승리할 경우 후반기 첫 연승과 함께 키움 상대 5연속 위닝시리즈를 확정하게 된다.

LG는 이날 홍창기(우익수)~박해민(중견수)~오스틴 딘(지명타자)~문보경(3루수)~문정빈(1루수)~송찬의(좌익수)~오지환(유격수)~박동원(포수)~구본혁(2루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해 키움 선발 전준표를 상대한다.

전날과 비교하면 사실상 변화가 없다. 출전 선수와 타순을 그대로 유지한 가운데 수비 위치만 조정했다. 전날 1루수로 나섰던 오스틴이 지명타자로 이동하고, 지명타자로 출전했던 문정빈이 1루수 미트를 낀다.

마운드에서는 '토종 에이스' 임찬규가 선발로 나선다. 임찬규는 최근 5차례 선발 등판에서 3승2패 평균자책점 8.25로 다소 고전했지만, 직전 등판이었던 지난달 30일 키움전에서는 6이닝 3실점 퀄리티 스타트로 시즌 10승째를 수확했다.



올 시즌 키움을 상대로는 네 차례 선발 등판해 3승 무패 평균자책점 5.32를 기록했다. 현재 한화 이글스 왕옌청, KIA 타이거즈 애덤 올러와 함께 10승으로 다승 공동 선두에 올라 있는 임찬규는 이날 승리를 추가하면 11승으로 다승 단독 선두에 오르게 된다.

경기를 앞두고 엔트리에도 변화가 생겼다.

LG는 이날 아시아쿼터 좌완 웰스를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하고 좌완 조원태를 등록했다.

웰스는 최근 선발 등판에서 좀처럼 안정감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고민을 안겼다. 이에 염경엽 감독은 웰스를 선발 로테이션에서 빼고 불펜으로 전환해 활용하겠다는 구상을 밝힌 바 있다. 



하지만 LG는 이날 웰스를 1군 엔트리에서 전격 제외하는 조치를 내렸으며 대신 좌완 조원태가 1군의 부름을 받았다. 

폭염 휴식기 전 선발진의 동반 부진으로 고민이 깊었던 LG가 카라스코의 호투를 시작으로 마운드 재정비에 나선 가운데, 선발 임찬규가 키움전 강세를 이어가며 팀의 후반기 첫 연승까지 이끌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이우진 기자 wzyfoo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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