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8-13 01:55
스포츠

스포츠스타 게시물, AI 성착취 '심각'→"젊고 어린 대학 선수 게시물 타깃" FBI가 나섰다…NCAA와 수사 협력

기사입력 2026.08.12 13:08 / 기사수정 2026.08.12 13:08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젊고 어린 대학생 선수들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가 끊이지 않자 미국 당국이 대대적인 수사에 나섰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2일(한국시간)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성적 착취 사기에 대응하기 위해 나섰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FBI가 대학생 선수들을 대상으로 한 성 착취 사기에 대응하기 위해 전미대학체육협회(NCAA)와 협력했다"라면서 "대학 스포츠 스타들의 사적인 사진이 점점 더 많이 발견되고 온라인에서 표적이 되고 있는데, 이는 그들이 자신의 이름과 이미지, 그리고 외모를 이용해 자신의 상품성을 높이는 시대에 벌어지는 일들"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FBI는 해커들이 이미지를 훔쳐서 올리거나 판매할 수 있으며 이는 성적 착취로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선수들이 괴롭힘을 당하거나 스토킹을 당할 수 있고 심지어 훔친 콘텐츠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게시되기도 한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매체는 "선수들이 AI로 자신의 이미지가 성적인 콘텐츠로 만들어져 사용돼 피해를 보고 있다"라며 "선수들의 개인 콘텐츠를 해킹하거나 AI로 만들어낸 이미지는 블랙 메일에 활용돼 그들이 오프라인이 되도록 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미국 내에서 이런 사건이 계속 발생하자, FBI가 대대적인 단속에 나선 것이다. 

매체는 "FBI가 이 착취 사건에 대한 수사를 시작한 가운데, 그들은 NCAA와 협력해 이 사기에 피해를 입은 선수들을 지원하고 있다"라며 "월요일에 이에 대해 공개한 FBI는 악의적인 공격자들이 주로 피싱을 통해 운동선수들을 노리며 비밀번호와 핀 번호를 노리거나 SNS 고객센터 직원인 척하며 비밀번호 재설정을 긴급히 요청하는 방식으로 접근한다고 밝혔다"라고 전했다. 

쇼히니 시나 FBI 피해자서비스 부문 부 디렉터는 "선수들이 소셜미디어에서 많은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으며 NIL(NCAA 내 초상권 활용한 수익 제도) 활동을 통해 더 확장시키는데 이것이 대상화가 되도록 노출이 증가할 뿐만 아니라 공격자들이 그들을 노출시키기 위해 보유하고 있다고 믿는 지렛대도 커진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자신들의 학교, 팀, 그리고 그들 스스로 깨끗한 이미지를 보호하기 위한 압박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NCAA 부회장인 존 던컨은 "이러한 작은 범죄들을 예방하거나 정의를 찾거나 영향을 받는 사람들에게 적절한 지원을 하는 작은 역할이라도 할 수 있다면, 우리는 도울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할 것"이라고 전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사진=연합뉴스 / NCAA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