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8-13 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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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흥행은 아직도 폭염! 계속 펄펄 끓는다…역대 최소 경기 900만 돌파→경기당 평균 1.8만명 모였다 [오피셜]

기사입력 2026.08.12 00:37 / 기사수정 2026.08.12 04:50



(엑스포츠뉴스 김지수 기자) 한반도를 뒤덮은 '역대급 폭염'도 KBO리그의 흥행 열기를 이기지 못했다.

찜통더위는 고개를 숙이고 있지만 KBO리그 인기는 계속 뜨겁다.

KBO는 11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LG 트윈스, 잠실 두산 베어스-한화 이글스, 창원 NC 다이노스-KT 위즈, 문학 SSG 랜더스-롯데 자이언츠, 광주 KIA 타이거즈-삼성 라이온즈 등 전국 5개 구장 경기 종료 후 2026시즌 누적 관중 904만 9365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KBO리그는 2026시즌 페넌트레이스 개막 후 505경기 만에 900만 관중을 돌파했다. 지난해 528경기에서 900만 관중을 넘어섰던 가운데 23경기나 줄어든 역대 최소 경기 900만 관중 신기록을 세웠다.

KBO리그는 2025시즌 한국 프로 스포츠 사상 최초로 단일 시즌 1200만 관중 시대를 여는 쾌거를 이뤘다. 올여름 체감 온도가 40도에 육박하는 무더위가 찾아오면서 관중 동원에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는 예측도 있었지만, 이마저도 극복했다. 



KBO리그는 2026시즌 개막 후 100만 단위 관중 동원에서 매 구간 역대 최소 경기 기록을 수립했다. 경기당 평균 관중도 지난해 1만 6904명에서 올해 1만 7920명으로 6%가량 증가, '국민 스포츠'로서 입지를 확실하게 다졌다. 

구단별로는 '디펜딩 챔피언' LG 트윈스가 118만 3556명의 팬들을 홈 구장 잠실로 불러모았다. 삼성 라이온즈도 114만 4271명으로 LG 못지 않은 인기를 자랑 중이다. 두산 베어스도 106만 7273명을 기록한 가운데 '구도 부산'을 연고지로 두고 있는 롯데 자이언츠 97만 9127명을 기록하면서 100만 관중 돌파가 확실시 된다.

평균 관중의 경우 삼성이 2만 3352명으로 1위를 기록했다. 삼성의 연고지 대구는 2022년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야구 열기에 불이 제대로 붙었다. 매 경기 2만 4000석이 거의 가득 들어차면서 KBO리그 흥행을 주도 중이다. 

올해를 끝으로 잠실야구장과 작별하는 LG와 두산도 각각 2만 2761명, 2만 1345명을 기록하는 등 3개 구단이 평균 관중 2만명 이상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KBO리그 '직관' 티켓을 구하는 것도 쉽지 않다. 올해 현재까지 치러진 총 505경기 중 절반이 넘은 260경기가 매진됐다. 리그 평균 좌석점유율은 86.5%까지 치솟았다. 

구단별 매진 횟수는 한화 이글스가 41회로 가장 많았다. 삼성도 40회로 한화와 격차가 거의 없었다. 삼성의 홈구장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가 국내 최대 규모 야구장인 점을 고려하면 대단한 숫자다. 

삼성은 좌석 점유율도 99.3%라는 경이적인 숫자로 1위를 기록 중이다. 한화 98.4%, LG 95.8%를 기록하면서 대구, 대전, 잠실은 매 경기 빈 자리를 찾아 보기 쉽지 않아졌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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