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전북현대에서 엄청난 근육질 몸매로 화제를 모았던 '포옛 감독 아들' 디에고 포옛이 더욱 강렬해진 모습으로 돌아왔다.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는 10일(한국시간) "거스 포옛의 아들 디에고 포옛은 토르처럼 다부진 팔 근육 덕분에 몰라볼 정도로 변모했다"고 보도했다.
올해 31세인 디에고 포옛은 현역 시절 잉글랜드 찰턴 애슬레틱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허더즈필드 타운 등에서 뛰었다. 이후 아르헨티나 고도이 크루스와 키프로스 파포스 등을 거친 뒤 2020년 현역에서 은퇴하고 지도자의 길을 걸었다.
그는 아버지 거스 포옛 감독 밑에서 지도자 커리어를 쌓았다. 포옛 감독이 CD우니베르시다드 카톨리카(칠레)에 부임했을 때 코치로 합류했고, 아버지가 그리스 축구대표팀을 지휘했을 때도 함께하며 포옛 감독을 보좌했다.
이 부자는 한국에서도 호흡을 맞췄다.
포옛 감독이 2025시즌을 앞두고 K리그1 전북현대 지휘봉을 잡을 때, 디에고 포옛은 분석 코치로 합류했다. 그는 아버지를 보좌하며 전북의 K리그1과 코리아컵을 제패하며 2관왕을 달성했다.
특히 디에고 포옛은 전북 분석 코치 시절, 보디빌더를 연상시키는 엄청난 근육으로 국내 팬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아버지가 2025시즌을 끝으로 전북과의 동행을 마치면서 디에고 포옛도 한국을 떠났는데, 이후에도 꾸준한 운동으로 근육질 몸매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엔 삭발을 하고 수염을 기르면서 한층 더 인상이 강렬해졌다. 매체도 "디에고 포옛은 삭발한 머리와 수염을 기른 사진을 공개하며 여전히 탄탄한 보디빌더 몸매를 자랑했다"고 전했다.
그런 가운데 디에고 포옛이 다시 아버지와 함게 한국으로 돌아올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포옛 감독의 한국 대표팀 임시감독 부임 가능성이 높다는 주장이 이웃 일본에서 터져 나왔다. 일본 '스포니치 아넥스'는 지난 10일 "한국 대표팀 새 감독으로 우루과이 출신 포옛이 가장 유력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만약 포옛 감독이 임시 사령탑으로 한국 대표팀 지휘봉을 잡는다면 그리스 대표팀과 전북에서 아버지를 보좌했던 디에고 포옛이 코칭스태프로 합류할 가능성도 있다.
한국에선 '아빠 찬스'로 비춰질 수 있으나, 해외에선 가족을 수석코치로 두는 일이 생각보다 많다. 가장 유명한 사례는 카를로 안첼로티 현 브라질 대표팀 감독이 과거 레알 마드리드, 에버턴, 첼시 등에서 사령탑을 할 때 코치로 일한 아들 다비데 안첼로티 현 릴(프랑스) 감독이 있다.
스페인 레전드 사비 에르난데스(46)는 알 사드(카타르), FC바르셀로나(스페인) 감독을 할 때 4살 위 형인 오스카 에르난데스를 코치로 두기도 했다.
한국 대표팀에선 부자가 코칭스태프로 동반 승선하는 경우가 없었는데 디에고 포엣이 아버지와 함께 다시 국내 축구 팬들 앞에 모습을 드러낼지 주목된다.
사진=디에고 포옛 SNS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