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시즌 후반기 시작과 함께 급격한 내리막을 타 이제는 3위를 안심할 수 없는 지경에 몰린 LG 트윈스의 염경엽 감독이 전반기 맹활약한 아시아쿼터 투수 라클란 웰스를 불펜으로 내리기로 했다. 염경엽 LG 감독은 '지난 4일 SSG 랜더스와의 경기를 끝으로 두 선수에게 보직 변경을 통보했다. 그 경기에서 웰스를 3회에 일찍 교체하고 박시원에게 4이닝을 맡긴 것도 그런 이유에서였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웰스 빈 자리는 2년 차 우완 박시원이 맡는다.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 고척, 김지수 기자) 염경엽 LG 트윈스 감독이 긴 슬럼프에 빠진 호주 출신 좌완 라클란 웰스를 선발 로테이션에서 제외하는 결단을 내렸다.
염경엽 감독은 11일 오후 7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팀 간 12차전에 앞서 "웰스는 일단 선발 로테이션에서 빠졌다. 지난 4일 등판이 마지막 테스트였다고 보시면 된다"며 "박시원이 웰스 대신 선발진에 들어간다. 박시원과 웰스에게도 이 부분을 통보했다"고 말했다.
LG는 2026시즌부터 KBO리그에 시행된 아시아 쿼터를 통해 호주 국가대표 출신 웰스를 영입했다. 웰스는 지난해 키움 히어로즈에서 단기 대체 외국인 선수로 4경기 20이닝 1승1패 평균자책점 3.15로 준수한 피칭을 보여준 데다 140km/h 중후반대 패스트볼을 뿌리는 좌완이라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26시즌 후반기 시작과 함께 급격한 내리막을 타 이제는 3위를 안심할 수 없는 지경에 몰린 LG 트윈스의 염경엽 감독이 전반기 맹활약한 아시아쿼터 투수 라클란 웰스를 불펜으로 내리기로 했다. 염경엽 LG 감독은 '지난 4일 SSG 랜더스와의 경기를 끝으로 두 선수에게 보직 변경을 통보했다. 그 경기에서 웰스를 3회에 일찍 교체하고 박시원에게 4이닝을 맡긴 것도 그런 이유에서였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웰스 빈 자리는 2년 차 우완 박시원이 맡는다. 엑스포츠뉴스DB
웰스는 2026시즌 전반기 LG 마운드에서 보배 같은 역할을 해줬다. 15경기 79⅔이닝 5승3패 평균자책점 2.82로 리그 정상급 선발투수의 면모를 보여줬다. 하지만 올스타 휴식기 종료 후 돌입한 후반기에서 4경기 16⅔이닝 2패 평균자책점 10.26으로 뭇매를 맞았다.
웰스는 지난 4일 문학 SSG 랜더스전에서도 2⅔이닝 2피안타 1피호런 1볼넷 3탈삼진 2실점으로 고전했다. 염경엽 감독은 현재 팀 상황상 웰스에게 더는 기회를 주는 게 무리라고 판단, 결단을 내렸다.
웰스 대신 5선발로 낙점된 박시원은 지난 4일 SSG전에서 4이닝 3피안타 2볼넷 1사구 3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현재 구위와 변화구 구사 능력 등을 고려하면 충분히 제 몫을 해낼 수 있다는 게 LG 코칭스태프의 판단이다.
염경엽 감독은 "지난 4일 박시원을 70개 이상을 던지게 했는데 박시원의 밸런스와 선발투수로서 가져야 할 구종을 테스트 했다"며 "웰스는 해줘야 할 역할은 충분히 해줬다고 생각한다. 더 선발투수로 나가는 건 팀과 웰스 모두에게 도움이 안 된다고 봤다"고 강조했다.

2026시즌 후반기 시작과 함께 급격한 내리막을 타 이제는 3위를 안심할 수 없는 지경에 몰린 LG 트윈스의 염경엽 감독이 전반기 맹활약한 아시아쿼터 투수 라클란 웰스를 불펜으로 내리기로 했다. 염경엽 LG 감독은 '지난 4일 SSG 랜더스와의 경기를 끝으로 두 선수에게 보직 변경을 통보했다. 그 경기에서 웰스를 3회에 일찍 교체하고 박시원에게 4이닝을 맡긴 것도 그런 이유에서였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웰스 빈 자리는 2년 차 우완 박시원이 맡는다. 엑스포츠뉴스DB
웰스는 11일 키움전부터 보직이 불펜 롱 릴리프로 변경되다. 긴 이닝을 소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만큼 후반기 잔여 경기에서 상황에 따라 마운드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LG는 이날 게임 전까지 2026시즌 55승45패1무, 승률 0.550으로 3위를 기록 중이다. 1위 KT 위즈에 6.5경기, 2위 삼성 라이온즈에 5경기 차로 뒤져 있어 일단 선두 경쟁에서는 밀려나 있는 상태다.
문제는 3위 수성이다. 4위 두산 베어스에 1.5경기, 5위 KIA 타이거즈에 2경기 차로 쫓기고 있다. 후반기 3승12패1무로 팀 전체가 흔들리면서 포스트시즌 진출도 마냥 낙관하기 어려운 위기에 몰려 있다.
LG는 특히 후반기 팀 선발 평균자책점이 7.45로 10개 구단 중 꼴찌다. 웰스의 반등을 기대하고 기회를 주기는 어려운 상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