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8-13 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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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기 0.200 1홈런 부진' 한화 외인 타자 반등할까…"페라자 아버님 오셔서 심리적 편안 기대" 달감독 희망 [잠실 현장]

기사입력 2026.08.11 17:52 / 기사수정 2026.08.11 17:52



(엑스포츠뉴스 잠실, 김근한 기자) 한화 이글스 김경문 감독이 후반기 타격 부진에 빠진 외국인 타자 요나단 페라자의 반등을 기대했다. 

한화는 1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전을 치른다. 

한화는 지난 4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에 임해 왕옌청의 6이닝 7탈삼진 무실점 퀄리티스타트 쾌투에 힘입어 4-1 승리를 거두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 이후 한국야구위원회(KBO)가 5일부터 9일까지 열릴 예정이었던 모든 KBO리그 경기를 폭염 취소했다. 

김경문 감독은 11일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나 "쉬는 기간 투수들은 라이브 피칭을 소화하면서 자기 리듬을 안 잃도록 훈련했다. 타자들은 쉬어서 손에 힘이 들어가는 건 좋겠지만, 그 미묘한 감각이 투타에서 다 필요하니까 오늘 경기를 봐야 알 듯싶다. 상대 선발 투수도 우리나라 에이스급이기에 첫 경기를 잘 넘어가야 한다"라고 전했다. 

일주일 만에 경기에 나서는 한화는 11일 두산전에서 이원석(중견수)~요나단 페라자(우익수)~문현빈(좌익수)~강백호(지명타자)~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허인서(포수)~이도윤(2루수)~심우준(유격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앞세워 두산 선발 투수 곽빈과 맞붙는다. 



페라자는 올 시즌 전반기 82경기 출전, 타율 0.314, 96안타, 17홈런, 53타점, 8도루, OPS 0.974로 한화의 막강한 다이너마이트 타선의 한 축을 담당했다.

5월과 6월 각각 6홈런과 7홈런을 쏘아 올렸던 페라자는 7월 들어 월간 홈런이 단 한 개로 뚝 떨어졌다. 후반기 들어선 타격 수치가 더 심각해졌다. 페라자는 후반기 17경기 출전, 타율 0.200, 11안타, 1홈런, 8타점에 머물렀다. 최근 10경기 타율은 0.182로 이 기간 장타는 2루타 1개에 불과했다. 

김 감독은 "페라자는 최근 아버님이 오셔서 심리적으로 조금 더 편안해지지 않을까 싶다. 아버님도 야구를 했다고 그러시던데 그런 부분을 내심 기대하고 있다"라고 바라봤다.

한화는 11일 선발 마운드에 일주일 전 등판했던 왕옌청을 또 다시 올린다. 왕옌청은 시즌 10승으로 다승 공동 선두에 오른 가운데 다승 단독 선두로 치고 올라갈 기회를 맞이했다. 

김 감독은 "왕옌청은 승리를 많이 따고 있어서 웬만하면 자기가 던지는 로테이션을 맞춰주려고 했다"라고 밝혔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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