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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기 승률 꼴찌' LG, 안우진 상대 5번 문정빈-6번 송찬의 타선 구성…문성주 1군 말소 [고척 현장]

기사입력 2026.08.11 17:10 / 기사수정 2026.08.11 17:12



(엑스포츠뉴스 고척, 김지수 기자) '3위 수성'에 빨간불이 켜진 LG 트윈스가 엔트리와 라인업 변화를 통해 3연패 탈출을 노린다.

염경엽 감독이 이끄는 LG는 1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팀 간 13차전에 홍창기(우익수)~박해민(중견수)~오스틴 딘(1루수)~문보경(3루수)~문정빈(지명타자)~송찬의(좌익수)~오지환(유격수)~구본혁(2루수)으로 이어지는 타선으로 상대 선발투수 안우진에 맞선다. 새 외국인 투수 카를로스 카라스코가 한국 무대 두 번째 등판에 나선다.  

LG는 최근 10경기에서 타율 0.316(38타수 12안타) 2홈런 10타점으로 맹타를 휘두른 문정빈을 5번 타순에 배치하는 승부수를 던졌다. 송찬의는 6번 타순에서 클린업 트리오의 뒤를 받친다.

선발투수 카라스코가 어떤 투구를 보여줄지도 주요 관전 포인트다. 카라스코는 KBO리그 데뷔 첫 등판이었던 지난 1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 선발등판, 7이닝 무피안타 무4사구 2탈삼진 무실점 퍼펙트 피칭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1987년생의 노장이지만, 메이저리그 통산 112승을 따낸 화려한 커리어를 그냥 쌓은 게 아니라는 걸 입증했다.

LG의 최근 분위기는 좋지 못하다. 후반기 돌입 후 3승12패1무로 10개 구단 중 최하위 승률을 기록 중이다. 지난 7월 31일 두산에 2-4로 패한 것을 시작으로 최근 4경기에서 3패1무에 그쳤다. 역대급 폭염 여파로 이달 5일부터 9일까지 시즌 운영이 중단되면서 팀을 재정비할 기회가 있었던 게 다행일 정도였다. 일단 연패를 끊고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게 급선무다.

한편 LG는 이날 키움전을 앞두고 우완 이정용과 외야수 최원영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우완 성동현, 외야수 문성주가 2군으로 내려가게 됐다.

이정용은 지난 7월 25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 1이닝 2피안타 1탈삼진 2실점(비자책) 부진 후 이튿날 1군 엔트리에서 빠져 2군에서 구위를 끌어올리는 과정을 거쳤다. 

베테랑 외야수 문성주는 지난 4일 SSG전을 포함해 최근 5경기 12타수 1안타 부진 여파로 2군행을 통보 받은 것으로 추측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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