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지난 시즌 네덜란드 프로축구 1부리그 에레디비시에서 득점왕을 차지하며 주가를 높인 일본 국가대표 공격수 우에다 아야세가 튀르키예의 명문 페네르바체의 제안에 꿈쩍도 하지 않고 있다.
에레디비시보다 더 높은 수준에서 뛰길 원하는 우에다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들의 제안을 기다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우에다는 리즈 유나이티드,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 등과 연결되는 중이다.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은 10일(한국시간) "페예노르트가 우에다 아야세 영입을 위한 진지한 제안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골닷컴'은 네덜란드 언론 '부트발 인터내셔널'의 보도를 인용해 우에다가 리즈와 브라이턴의 관심을 받는 와중 페네르바체가 진지한 제안을 건넸고, 우에다를 매각할 의사가 있는 그의 소속팀 페예노르트가 페네르바체와 협상을 하기 위해 나섰다.
보도에 따르면 페예노르트는 우에다의 이적료로 2500만 유로(약 401억원)를 요구하고 있으며, 구단 간 협상은 무난하게 진행될 가능성이 높지만 정작 우에다 본인이 튀르키예로 이적하는 것에 관심이 없는 분위기다.
우에다는 프리미어리그 입성만을 바라보고 있다.
다만 페예노르트를 설득할 만한 제안이 오지 않고 있는 것이 문제다.
페예노르트 전문 기자 미코스 고우카는 최근 현지 팟캐스트 'AD 풋볼'에서 "내가 알기로는 우에다 본인이 프리미어리그 진출을 간절하게 바라고 있으나, 아직 구체적인 행선지는 정해지지 않았다"며 "여러 구단에서 관심을 보였지만, 페예노르트가 망설일 만한 제안은 아직 없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튀르키예에서 제안이 오고 있으나, 우에다는 아직 관심이 크게 없다. 물론 이적료에 따라 생각이 바뀔 수도 있겠지만, 나는 그가 프리미어리그에서의 새로운 도전을 기다리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리즈와 브라이턴 중 우에다 영입이 조금 더 간절한 쪽은 리즈다.
리즈 전문 매체 '더 리즈 프레스'는 10일 우에다의 이적설과 관련해 "리즈에는 스트라이커가 필요하다"며 도미닉 칼버트-르윈이 우려에도 불구하고 훌륭한 활약을 보여줬다면서도 "구단은 여전히 공격진 보강이 절실하다. 우에다 아야세 같은 선수를 영입하는 것은 이상적인 선택이 될 것"이라고 했다.
사진=연합뉴스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