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세계에서 세 번째로 부자인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가 프리미어리그(EPL) 입성을 이뤘다.
미국 기업이 소유한 구단 지분 인수에 참여했다.
글로벌 스포츠 미디어 '디 애슬레틱'은 11일(한국시간) 아마존 창업자 베이조스가 포함된 컨소시엄이 리버풀 소수지분 막바지 인수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리버풀을 소유한 펜웨이 스포츠그룹(FSG)과 전 퀸즈파크 레인저스 공동 구단주 아미트 바티아가 이끄는 컨소시엄이 구단의 소수 투자를 구매하기 위한 대화가 이어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바티아의 컨소시엄에 아마존 창업자 베이조스와 페이스북 공동 창업자 에두아르도 사베린이 포함돼 있다.
매체는 지난 23일 양측이 지분 인수를 위한 대화를 시작했다고 보도했고, 이것이 계속 진행되고 있다.
매체는 "이것은 2023년 9월 FSG가 구단 매각 제안을 열어둔 지 거의 1년 만에 다이너스티 에쿼티가 약 2억 달러(약 2838억원)에 리버풀 지분 3%를 매입한 이후 구단에 대한 첫 외부 소수 투자"라고 전했다.
리버풀 최고 경영자 빌리 호건은 지난달 매체와 인터뷰에서 "존 헨리(FSG 소유주)가 구단에 도움이 될 만한 투자 기회가 있다면 진지하게 검토하겠다고 매우 솔직하게 밝혔다"라고 말했다.
바티아가 이끄는 컨소시엄에 합류한 베이조스는 아마존 창업자이자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선정하는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인물 3위에 있는 인물이다. 현재 그의 순자산은 2844억달러(약 403조 5636억원)다.
베이조스는 지난 2021년 아마존 CEO에서 물러났지만, 여전히 이사회 의장직을 유지하고 있다.
베이조스는 또 미국 언론 워싱턴포스트의 소유주이며 우주항공기술 회사 '블루 오리진'의 창업자이기도 하다. 그런 그가 스포츠 벤처 투자에 참여하는 첫 시도를 리버풀 통해 이뤘다.
과거에 그는 전미풋볼리그(NFL) 워싱턴 커맨더스, 시애틀 시호크스 M&A 시도를 하기도 했다.
리버풀을 소유하고 있는 FSG는 미국 기반의 스포츠 투자 그룹으로 리버풀 외에도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 아이스하키리그(NHL) 피츠버그 펭귄스 등 여러 종목의 구단을 소유하고 있다.
FSG 측은 매체에 "바티아가 이끌고 관리, 대표하는 투자 컨소시엄이 리버풀 구단의 전략적 소수 지분 투자를 하는 데 의향을 드러냈다"라고 베이조스의 구단 지분 참여 움직임을 살작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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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