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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6cm' 中 여자농구 19세 초신성, 2G 47점 24리바운드 폭발…세계 8위 연달아 무너졌다→"구세주 등장" 중국 환호

기사입력 2026.08.11 00:59 / 기사수정 2026.08.11 00:59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키 226cm' 중국 여자농구의 초대형 유망주 장쯔위가 다시 한번 아프리카 최강 나이지리아를 상대로 괴력을 발휘했다.

국제농구연맹(FIBA) 셰개랭킹 4위 중국 여자농구 국가대표팀은 지난 9일(한국시간) 중국 하이난성 하이커우에서 열린 나이지리아(세계랭킹 8위)와의 두 번째 평가전에서 69-65 역전승을 거뒀다.

중국은 지난 7일 나이지리아와의 첫 번째 평가전에서 70-67로 이겼다. 이날 장쯔위는 단 19분을 뛰고 24점 11리바운드 2블록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장쯔위는 나이지리아와의 두 번째 평가전에서도 23점 13리바운드로 압도적인 활약을 펼쳤다. 2경기 합계 47점 24리바운드를 기록한 장쯔위 활약에 힘입어 중국은 나이지리아 상대로 연승을 거뒀다.



이날 중국은 나이지리아와의 치열한 접전을 펼치며 33-33 동점으로 전반을 마쳤다. 3쿼터에서 나이지리아가 5개의 3점슛을 성공시키며 앞서갔지만, 벤치에서 나온 장쯔위가 6연속 득점을 기록하면서 흐름을 되찾았다.

이후 승부처인 4쿼터에서 나이지리아가 경기 막판 3점슛을 터뜨리며 65-65 동점을 만들었지만, 중국에는 장쯔위가 있었다. 장쯔위가 골밑에서 2점을 올리며 다시 리드를 가져왔고, 왕시위가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시키면서 중국이 69-65로 승리했다.

2007년생 장쯔위는 압도적인 신장으로 일찌감치 세계 농구계의 관심을 받은 중국 여자농구의 초대형 유망주다.

중국 현지에서는 그의 키를 226cm로 소개하고 있으며, 연령별 대표팀을 거쳐 성인대표팀에서도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장쯔위는 지난 3월 중국 우한에서 열린 2026 FIBA 여자농구 월드컵 예선에서도 위력을 발휘했다. 5경기에 출전해 평균 10.9분만 뛰고도 11득점 4.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특히 강호 벨기에(세계 5위)를 상대로 20점 11리바운드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중국도 4승1패를 거두며 오는 9월 독일에서 개최되는 월드컵 본선 진출권을 확보했다.

월드컵을 앞두고 장쯔위가 나이지리아와의 2연전에서 계속 좋은 모습을 보이며 팀의 승리를 이끌자 중국 '시나스포츠'는 "장쯔위는 23득점 13리바운드로 다시 한번 구세주의 면모를 보여줬다"며 활약상을 조명했다.

다만 장쯔위의 맹활약과 별개로 이제 19세에 불과한 선수에게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다는 우려도 나왔다.

매체는 중국이 이날 3점슛 12개 중 2개만 성공시키고 턴오버를 19개나 범했다며, 장쯔위에게 공을 투입하는 것 외에 확실한 공격 해법을 찾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사진=FIBA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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