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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이렇게 무능한 구단이었나? EPL 17등이었다니…선수 판매 최고액 바닥권 '충격'

기사입력 2026.08.11 00:50 / 기사수정 2026.08.11 00:50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챔피언 아스널에 꽤 충격적인 기록이 공개됐다.

선수를 비싸게 파는 능력은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최하위권이었다.

축구 소식을 전하는 멘인블레이저스는 10일(한국시간) "아스널의 역대 최고 이적료 수익은 프리미어리그 라이벌 팀 16곳의 이적료보다 적다"면서 "아스널이 받은 이적료 중 두 번째로 큰 금액은 지난 20세기에 기록된 것"이라고 조명했다.

매체에 따르면 프리미어리그 20개 구단 가운데 무려 16개 구단이 아스널보다 더 높은 최고 판매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스널의 구단 역사상 최고 이적료 판매 기록은 불과 4400만 달러(약 623억원)였다.

TOP 3 구단의 역대 최고 이적료 판매 기록과는 상당한 차이를 보였다.

1위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였다. 알렉산데르 이삭을 무려 1억6700만 달러(약 2367억원)에 판매했다. 애스턴 빌라도 만만치 않다. 모건 로저스를 1억5900만 달러(약 2254억원)에 판매했다. 리버풀은 필리페 쿠티뉴를 바르셀로나로 보내며 기록한 1억5500만 달러(약 2197억원)가 최고액이다.

반면 아스널의 역대 최고 판매 선수는 알렉스 옥슬레이드 체임벌린으로 2017년 리버풀로 떠날 당시 기록한 이적료가 4400만 달러였다.

무려 9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이 기록을 깨지 못했다.



더 놀라운 것은 아스널의 두 번째 기록이다. 아스널은 1999년 니콜라 아넬카를 레알 마드리드에 보내면서 4000만 달러를 받았다.

20세기 기록이 아직도 구단 역사상 두 번째로 높은 판매액이다.

1999년은 지금으로부터 27년 전이다, 그 사이 아스널에는 수없이 많은 세계적인 선수가 거쳐갔다. 하지만 이들을 활용해 4400만 달러 이상의 이적료를 챙긴 사례가 단 한 번도 없었다는 뜻이다.

아스널보다 낮은 구단은 선덜랜드, 코번트리 시티, 헐시티 단 세 팀뿐이다.

아스널 바로 아래에 있는 팀들이 최근 승격팀이라는 점까지 고려하면 더욱 뼈아픈 기록이다.

물론 단순히 판매 최고액만으로 구단의 이적시장 운영 능력 전체를 평가할 수는 없다. 시대별 이적료 규모에도 큰 차이가 있다.

그럼에도 프리미어리그 20개 팀을 같은 기준으로 늘어놓았을 때 17위라는 결과는 꽤 충격적인 기록이 아닐 수 없다.


사진=멘인블레이저스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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