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한국이 2036 하계올림픽 유치엔 실패하고, 오는 2088년에서야 한 번 더 개최할 것이란 매체 주장이 나왔다.
스포츠 콘텐츠 매체 '스포츠 굴리'는 10일(한국시간) 인공지능(AI) 예측이라면서 오는 2100년 하계올림픽 개최지까지 한꺼번에 전망해 알렸다.
현재 하계올림픽은 2028년 미국 LA, 2032년 호주 브리즈번까지 확정된 상태다. 2036년 대회 유치 경쟁이 벌어지는 중이며 한국에서도 전라북도가 서울특별시를 제치고 한국 유치 후보도시로 뽑혔다.
하지만 '스포츠굴리'는 2036 하계올림픽 개최지로 인도의 아마다바드를 꼽았다. 아마다바드는 인도 서부 파키스탄 접경 구자라트주의 최대 도시로 인구도 560만에 달한다. 12년 넘게 인도를 통치하고 있는 나렌드라 모디 현 총리의 고향이 바로 구자라트주다.
최대 수용인원 13만2000명에 달하는 나렌드라 모디 경기장을 비롯해 스포츠 인프라가 인도에서 가장 풍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아마다바드 이후 올림픽 개최도시로 독일 베를린(2040년), 이집트 카이로(2044년), 스페인 마드리드(2048년), 캐나다 토론토(2052년) 등을 예상했으며 2072년엔 런던이 사상 최초로 하계올림픽 4회 개최도시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은 서울이 1988 올림픽 개최 100주년인 2088년에 하계올림픽을 다시 열 것으로 전망했다.
서울은 올림픽 역사상 가장 잘 정돈된 올림픽 파크(송파구 올림픽공원)을 갖고 있어 언젠가는 하계올림픽을 한 번 더 할 수 있는 도시로 꼽히고 있다.
하지만 2032년 서울-평양 올림픽 유치가 남북 관계 단절로 무산됐고, 2036년 하계올림픽은 국내 예선에서 전라북도에 밀리고 말았다.
매체 예상대로라면 한국은 하계올림픽을 자국에서 보기 위해 58년을 더 기다려야 하는 셈이다.
한편, 2100년까지 아시아에선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2056년), 중국 상하이(2068년), 인도 뭅바이(2100년) 개최 예측도 나왔다.
1964년과 2021년 도쿄에서 하계올림픽 두 번 열었던 일본에 대해선 AI가 향후 개최 가능성이 없다고 못 박았다.
사진=스포츠굴리 / 연합뉴스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