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8-10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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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3라운드 2주 차, 레전드 그룹 'T1-한화생명-젠지' 16승 6패 동률

기사입력 2026.08.10 11:48 / 기사수정 2026.08.10 11:48



(엑스포츠뉴스 유희은 기자) LCK 레전드 그룹 상위 세 팀이 16승 6패로 동률을 이뤘다.

라이엇 게임즈는 5일부터 9일까지 서울 종로구 치지직 롤파크에서 열린 2026 LCK 정규 시즌 3라운드 2주 차에서 레전드 그룹의 혼돈 양상이 가중됐다고 밝혔다.

레전드 그룹에서는 젠지의 반등이 돋보였다. 1주 차에서 연패를 당했던 젠지는 5일 한화생명e스포츠를, 7일 KT 롤스터를 연달아 꺾으며 2연승을 거뒀다.

특히 5일 경기는 각각 2,500여 일과 1,200여 일 동안 3연패를 당하지 않았던 두 팀의 맞대결이었는데, 젠지는 1세트를 '룰러' 박재혁의 진으로, 3세트를 '쵸비' 정지훈의 신드라와 박재혁의 칼리스타로 마무리하며 승리했다.

KT 롤스터전에서는 1세트를 상대에게 킬 하나 내주지 않는 퍼펙트 게임으로 마무리했고, 2세트에서는 탑 라이너 '기인' 김기인이 LCK 통산 500승(세트 기준)을 달성했다. 이는 LCK 탑 라이너 중 최초 기록이자, '페이커' 이상혁·'쵸비' 정지훈·'피넛' 한왕호에 이어 역대 네 번째 500승 기록이다.

젠지가 2주 차 2전 전승을 기록하고 T1과 한화생명e스포츠가 각각 1승 1패로 마치면서, 레전드 그룹 상위 세 팀은 모두 16승 6패 동률을 이뤘다. 세트 득실은 T1이 +21로 1위, 한화생명e스포츠가 +19로 2위, 젠지가 +18로 3위를 기록해 4라운드에서도 치열한 순위 경쟁이 예고됐다.

라이즈 그룹에서는 한진 브리온이 눈에 띄는 반등을 보였다.

3라운드 1주 차까지 7연패를 당했던 한진 브리온은 5일 농심 레드포스를 2대1로 꺾으며 연패를 끊었고, 7일에는 BNK 피어엑스를 상대로 1세트 열세를 딛고 미드 라이너 '로머' 조우진의 로크 펜타킬로 역전승을 거두며 2연승을 확정했다. 8승 14패를 기록한 한진 브리온은 세트 득실에서 BNK 피어엑스를 앞서며 라이즈 그룹 1위를 되찾았다.

1주 차 18연패를 끊어낸 DN 수퍼스도 순위 경쟁의 변수로 떠올랐다. 8일 농심 레드포스전에서 1세트 초반 열세를 신예 정글러 '샤벨' 김단우의 나피리로 뒤집은 데 이어, 2세트에서는 서포터 '피터' 정윤수의 알리스타 스킬 연계로 완승을 거두며 2대0 승리를 챙겼다.

레전드 그룹 상위권 3파전과 라이즈 그룹 선두 다툼이 동시에 안갯속에 빠지면서, 4라운드 순위 경쟁이 시즌 최대 관전 포인트로 떠올랐다.

사진 = 라이엇 게임즈

유희은 기자 yooheeki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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