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유희은 기자) 붉은사막의 오픈월드 제작 기술이 글로벌 개발자 무대에 오른다.
펄어비스는 '붉은사막(Crimson Desert)'이 글로벌 최대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 '게임스컴 데브 2026(Gamescom dev 2026)'에 스피커로 초청받아 8월 24일(현지시간) 강연한다고 10일 밝혔다.
게임스컴 데브는 글로벌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에 앞서 독일 쾰른메쎄에서 열리는 개발자 컨퍼런스로, 세계 각국의 게임 개발자들이 모여 최신 개발 기술과 제작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다.
붉은사막은 출시 3개월이 안 돼 글로벌 600만 장을 달성했으며, 2026년 미국 비디오게임 판매 순위 누적 판매량 2위(서카나), 2026년 신규 IP 중 스팀 매출 1위(알리네아 애널리틱스)를 기록하며 글로벌 개발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강연은 '붉은사막: 광활한 파이웰 대륙을 구현한 과정과 자체 엔진 기반 대규모 오픈월드 제작 기술'을 주제로 안근태 아트레벨실장과 김진환·윤진호 게임엔진그래픽실장이 나선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광활한 대륙 '파이웰'을 구축한 과정과 플레이어의 탐험을 유도하는 오픈월드 환경 설계 방식을 다루며, 자연환경 구현 과정과 제작 자동화 파이프라인, 실제 지형 기반 지역 설계와 개발 과정의 시행착오도 함께 공유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차세대 게임 엔진 '블랙스페이스 엔진'을 활용한 대규모 오픈월드 제작 기술을 소개한다.
실시간으로 변화하는 월드 구현, 거리감·대기 표현·환경 밀도 구현 방식과 절차적 제작 파이프라인을 활용한 지형 생성부터 오브젝트·식생 배치 과정까지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펄어비스는 게임스컴 데브에 이어 삼성전자와 함께 8월 26일부터 30일까지 게임스컴 2026에도 참가한다.
판매량과 매출 기록에 이어 개발 기술까지 글로벌 무대에서 조명받는 붉은사막이 이번 강연을 통해 펄어비스의 엔진 기술력을 얼마나 알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 펄어비스
유희은 기자 yooheeki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