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유희은 기자) 웹젠이 인기 웹툰을 도트그래픽으로 되살렸다.
웹젠은 자체 개발 신작 'PROJECT D1'의 게임 연출 이미지와 게임정보 일부를 처음 공개했다고 10일 밝혔다.
PROJECT D1은 자회사 웹젠크레빅스가 네이버웹툰의 인기 웹툰 '디펜스 게임의 폭군이 되었다(디겜폭)' IP를 바탕으로 개발하는 지휘 전략RPG다.
원작에서 주인공이 소환된 배경게임의 도트그래픽 세계관을 구현하기 위해 '디오라마 픽셀아트' 기법을 게임 연출에 집중 적용하고 있다. 디오라마 픽셀아트는 2D 픽셀아트와 3D 공간 연출을 결합한 기법으로, 언리얼엔진5 기반 3D그래픽에 수작업으로 완성한 도트그래픽을 더해 원작의 묘사를 게임으로 재현했다.
원작의 서사는 파티와 전투 시스템으로 재구성됐다. 주인공이 참여하는 '탐사-방어전-영지경영'으로 이어지는 원작 에피소드는 게임 내 파티 조합과 전술 운영, 전략적 육성과 지휘 전투로 풀어냈다.
이번 공개에는 주요 캐릭터들의 회합 장면, 게임 내 전투 장면, 주요 진행 장소인 요새도시 '크로스로드'의 컨셉 아트 등도 함께 포함됐다.
한편 PROJECT D1은 지난해 12월 웹젠이 네이버웹툰과 IP 사용 계약을 맺으며 처음 알려졌다.
웹젠은 올해 하반기 구체적인 게임정보를 공개하고 서비스 준비에 나서며, 개발 및 사업 준비 상황에 맞춰 출시 일정도 순차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원작 디겜폭은 불가능한 난이도의 게임을 유일하게 완결한 주인공이 게임 속 캐릭터에 빙의돼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 웹소설 기반 웹툰으로, 2022년부터 네이버웹툰에서 연재 중이다.
2027년 출시를 목표로 하는 PROJECT D1이 원작 팬층의 기대에 걸맞은 완성도로 도트그래픽 세계관을 구현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 웹젠
유희은 기자 yooheeki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