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8-07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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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 '도란' "암베사 스킨 마음에 들어… 대회서 써주는 다른 선수들에도 감사해" [LCK] (인터뷰)

기사입력 2026.08.06 21:23



(엑스포츠뉴스 유희은 기자) 2026 LCK 3라운드 2주 차 경기에서 디플러스 기아를 2:0으로 완파하며 레전드 그룹 1위를 지켜낸 T1의 '도란'이 최현준 팀 내 문제점 극복 과정과 함께 다가오는 한화생명e스포츠전에 대한 자신감을 표했다.

6일 서울시 종로구 치지직 롤파크에서 열린 2026 LoL 챔피언스 코리아 3라운드 2주 차 레전드 그룹 매치에서 T1이 디플러스 기아에 세트 스코어 2:0 완승을 거뒀다.

경기 후 엑스포츠뉴스와 만난 '도란'은 완승 소감과 함께 경기력 반등의 비하인드, 밴픽 구도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이날 '도란'은 1세트 암베사를 픽해 0데스 화력 1위라는 압도적인 기량을 과시했고, 2세트 역시 팀의 유기적인 운영에 기여하며 승리를 견인했다. 그는 팀 내부적으로 진행된 소통을 경기력 회복의 원동력으로 짚었으며, 최근 활발히 사용 중인 본인의 암베사 스킨에 대한 애정도 숨기지 않았다.

먼저 기세가 좋았던 디플러스 기아를 상대로 거둔 완승 소감에 대해 '도란'은 "요즘 디플러스 기아가 모든 대회에서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줬다고 생각해서 열심히 준비했는데 성과가 잘 나온 것 같아 뿌듯하다"라고 전했다.

국제대회 이후 이어졌던 아슬아슬한 흐름을 이겨낸 비결을 묻자 그는 팀원들과의 소통을 꼽았다. '도란'은 "부진이나 슬럼프는 시간이 해결해 주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해서 노력이 중요하지만 언젠간 고쳐질 문제들이라 여겼다"라며 "선수단끼리 문제점들을 다 같이 이야기하는 시간도 있었고 어떻게 해결하는 것이 좋은지 많은 이야기가 오갔다"라고 돌아봤다.

1세트 0데스 및 팀 내 딜량 1위를 기록한 암베사 퍼포먼스에 대해 '도란'은 공을 팀원들에게 돌렸다. 그는 "후반부에 활약하긴 했지만 초반에 팀원들이 좋은 상황을 만들어줬기에 편하게 경기할 수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최근 본인의 폼에 대해선 "개인적으로 아쉬운 부분도 여전히 있지만 좋아진 부분들도 있다고 생각이 들어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라고 진단했다.

실제 사용 중인 암베사 스킨에 대한 만족감도 표했다. '도란'은 "개인적으로 스킨이 마음에 들게 잘 나왔고 애용하고 있는데 대회에서 써주는 다른 선수들도 꽤 보여서 감사하게 보고 있다"라고 전했다.

1세트에 성립된 암베사-아트록스 구도에 대해선 "1코어 전까지는 손싸움 영역인데, 이번엔 바이와 함께했기에 조합상 우리 쪽이 더 좋았던 것 같다"라고 분석했다.

2세트 '오너'의 세주아니 기용 배경에 대해서는 바텀 구도 완화를 이유로 들었다. '도란'은 "밴픽 도중 팀원들이 세주아니가 좋아 보인다는 이야기가 나왔고 '오너'가 수용했다"라며 "바텀 구도가 예민하다 보니 탱커 정글을 앞세워 플레이하면 좋겠다는 생각이었다"라고 밝혔다.

최근 '티원스타즈'에서 메인댄서 역할을 맡아 화제를 모은 점에 대해 묻자 미소를 지었다. '도란'은 "새로운 컨셉이라 낯설긴 했지만 스태프분들이 많이 준비해 주셔서 열심히 했다"라며 "메인댄서 나쁘지 않은 것 같다"라고 소회를 전했다.

끝으로 다음 상대인 한화생명전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도란'은 "한화생명도 잘하는 팀이지만 최근에 많이 흔들리는 모습이 있어서 우리 플레이를 한다면 충분히 이길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라며 "열심히 준비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유희은 기자

유희은 기자 yooheeki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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