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8-07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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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 '루시드' 최용혁 "허무하게 패해 아쉽다… T1과 다음에 또 붙고 싶어" [LCK] (인터뷰)

기사입력 2026.08.06 21:01



(엑스포츠뉴스 유희은 기자) 2026 LCK 3라운드 2주 차 경기에서 T1에 0:2 완패를 당한 디플러스 기아의 김대호 감독과 '루시드' 최용혁이 템포 활용의 아쉬움과 함께 명확한 문제의식 공유를 통한 반등을 다짐했다.

6일 서울시 종로구 치지직 롤파크에서 열린 2026 LoL 챔피언스 코리아 3라운드 2주 차 레전드 그룹 매치에서 디플러스 기아가 T1에 세트 스코어 0:2로 무릎을 꿇었다.

경기 후 진행된 미디어 인터뷰에 참석한 김대호 감독과 '루시드'는 기세가 꺾인 것에 대한 아쉬움과 패인 분석 과정을 밝혔다.

이날 디플러스 기아는 최근 보여준 좋은 흐름을 이어가지 못하고 T1의 정교한 한타와 운영에 밀리며 힘없이 패배했다. 김 감독은 1세트 정글 템포가 어그러진 지점을 패인으로 꼽으면서도 팀 내부적으로 명확한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있음을 강조했고, '루시드' 역시 팬들을 향한 죄송함과 재대결 의지를 내비쳤다.

먼저 경기 총평에 대해 김대호 감독은 "오늘 져서 너무 아쉽고 잘 준비해서 앞으로 잘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짤막하게 전했다. 이어 '루시드'는 "허무하게 져서 너무 아쉽다"라며 "1세트와 2세트 모두 비슷한 결이었는데 힘을 쓰지 못하고 진 게 아쉽고 다음에 또 붙고 싶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좋았던 기세를 잇지 못하고 패배한 원인을 묻자 김 감독은 1세트 정글 구도를 짚었다. 김대호 감독은 "1세트의 경우 정글을 신 짜오로 강하게 가져가면서 템포를 안 빼고 같이 맞받아가며 하려고 했다"라며 "하지만 상대방의 힘이 조금씩 생긴 게 여러 가지로 어그러져서 많이 힘들었던 것 같다"라고 진단했다. 아울러 "2세트의 경우도 복기하며 다음 경기 잘 준비해야 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패배를 통해 얻은 교훈에 대해 김대호 감독은 "우리가 졌을 때 문제의식 같은 건 되게 뚜렷하게 하나로 잘 공유하는 편이고 왜 졌는지는 명쾌하게 나와 있어서 잘 해결하면 좋을 것 같다"라며 "항상 이기든 지든 교훈은 잘 가져가고 있다"라고 전했다. '루시드'는 "솔직히 어땠는지 잘 모르겠고 조금 더 연습할 때 열심히 하고 대회 때 계속 좋은 마음가짐으로 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되돌아봤다.

끝으로 팬들을 향한 인사와 남은 경기 각오를 전했다. '루시드'는 "팬분들께서 기대를 많이 하셨을 텐데 경기력도 안 좋고 0:2라는 안 좋은 결과가 나와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라며 "다음 경기는 꼭 잘해서 이겨볼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약속했다. 김대호 감독 또한 "잘 준비해서 남은 경기들 이길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답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 라이엇 게임즈

유희은 기자 yooheeki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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