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미국 여자프로농구에서 터진 트랜스젠더 선수 논쟁에 미국 부통령이 참전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6일(한국시간)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전미여자프로농구(WNBA) 스타 소피 커닝햄의 주장을 옹호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밴스가 커닝햄의 옹호를 띄우며 트랜스젠더 선수에 대한 그의 발언으로 계속 커지고 있는 반응에 대해 생각을 계속 말하라고 했다"라고 밝혔다.
커닝햄은 최근 몇 주 전 EPSN에 어린 소녀들이 스포츠를 할 때 '생물학적 남성'에 맞서서 안 된다고 말한 뒤 격렬한 문화 전쟁의 중심에 섰다.
매체는 "커닝햄이 일부 팬들과 스포츠계 인사로부터 거센 반발에 직면했다. 인디애나 피버와 경기에서 '트랜스젠더 아이도 속해 있다(Trans Kids Belong)'라는 문구가 적힌 티셔츠를 입은 미네소타 링크스 감독 셰릴 리브도 포함된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 논쟁이 이제 밴스 부통령이 커닝햄에 '폭도에도 불구하고 계속 나아가라고 촉구하면서 정부 최고위층까지 올라갔다"라고 덧붙였다.
밴스 부통령은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때때로 이 나라에서 용감하다면 최악의 사람 중 일부가 당신을 공격하려 할 것"이라며 "커닝햄과 다른 사람에게 말할 것은 계속 자기의 마음을 말하라는 것이다. 당신을 비판하는 모든 사람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리고 우리는 우리나라를 되돌릴 수 없고 미국을 구할 수도 없다. 여러분이 용기를 갖고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게 말하는 사람들이 없다면 말이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밴스 부통령은 "용기를 가질 것은 전염되는 것이다. 누군가를 볼 때, 그 사람이 군중에게 쫓기더라도 용기 있고 솔직하게 자신의 생각을 말하면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하도록 영감을 받는다. 나는 커닝햄에게 계속하자고 말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커닝햄의 발언 이후, 미네소타 경기가 열린 타겟 센터 밖에선 성전환 찬성론자와 반대론자들의 논쟁이 붙었고 리브 감독도 경기 전에 커닝햄과 코트 사이드에서 논쟁을 벌이기도 했다.
사진=연합뉴스 / 커닝햄 인스타그램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