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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감독 맞아?' 알론소 감독, 리버풀 시절 유니폼 보자 망설임 없이 사인!…팬들 '발칵'

기사입력 2026.08.06 00:00 / 기사수정 2026.08.06 00:00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첼시의 새 사령탑 사비 알론소 감독이 프리미어리그 경쟁팀 리버풀 유니폼에 사인을 해 눈길을 끌었다.

글로벌 축구매체 '트리뷰나'는 5일(한국시간) "사비 알론소는 예상치 못한 리버풀 유니폼 사인 요청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첼시는 신임 사령탑 알론소 감독 밑에서 여름 프리시즌을 보내고 있다. 호주에서 웨스턴 시드니 원더러스(6-4 승), 토트넘 홋스퍼(1-2 패)와 친선전을 치렀고, 5일 홍콩에서 이탈리아 세리에A 명문 유벤투스와 맞붙어 0-1로 졌다.

매체에 따르면 알론소 감독은 홍콩 체류 중 숙소 밖에서 자신을 기다리는 팬들을 만났는데, 이들이 가져온 리버풀 시절 유니폼에다 사인을 해 눈길을 끌었다.



매체는 "홍콩 팬들은 상징적인 칼스버그 스폰서 로고가 새겨진 클래식 리버풀 유니폼을 입고 기다리고 있었다"며 "알론소는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리버풀 유니폼에 사인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을 때 조금도 망설이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알론소는 2004년부터 2009년까지 5시즌 동안 리버풀에서 뛰며 200경기 이상 출전했고, 리버풀이 2005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2006년 FA컵 우승을 차지하는 데 핵심적인 미드필더 역할을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첼시 감독으로 부임했음에도 프리미어리그 경쟁팀 리버풀 유니폼에 망설임 없이 사인을 해주는 모습에 일부 팬들은 불만을 드러냈다.

한 팬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알론소가 리버풀 유니폼에 사인을 하는 영상을 게시하며 "첼시 팬들은 어떻게 생각하는가?"고 물었고, 몇몇 팬들은 "첼시에 적합한 인물은 아닌 것 같다", "알론소가 리버풀과의 경기를 포기할까 봐 걱정된다"고 반응했다.



독일 바이엘 레버쿠젠을 이끌고 2023-2024시즌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을 달성했던 알론소 감독은 2025-2026시즌을 앞두고 스페인 라리가 명문 레알 마드리드 지휘봉을 잡았지만, 부임 7개월 만에 경질됐다.

레알을 떠난 알론소는 첼시의 부름을 받으면서 프리미어리그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첼시는 리암 로제니오르 감독과 결별한 뒤 새 사령탑으로 알론소 감독을 최종 낙점했다.

알론소 감독 체제에서 첼시는 친선전을 3경기 더 치른 뒤, 오는 25일 풀럼과의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을 치르면서 2026-2027시즌을 시작한다.


사진=SNS / 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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