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7-29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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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넘겼다!' 오스틴, 키움전 선제 3점포 폭발…KBO 역대 9번째 '3시즌 연속 30홈런'+외국인 역대 3번째 대기록 [잠실 라이브]

기사입력 2026.07.29 19:11 / 기사수정 2026.07.29 19:11



(엑스포츠뉴스 잠실, 이우진 기자) LG 트윈스의 외국인 타자 오스틴 딘이 시즌 30호 홈런을 터뜨리며 KBO리그 역대 9번째 3시즌 연속 30홈런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LG는 2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2026 신한 SOL KBO리그 팀 간 11차전 홈 경기를 치르는 중이다.

전날 열린 시리즈 첫 경기에서는 선발 앤더스 톨허스트가 7이닝 6피안타(1피홈런) 7탈삼진 무사사구 3실점 퀄리티스타트 호투를 펼쳤고, 문정빈의 결승타를 앞세워 5-3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LG는 길었던 홈 6연패에서 벗어나며 올 시즌 키움 상대 전적 우세도 7승3패로 더욱 벌렸다.

현재 LG는 54승41패(승률 0.568)로 리그 3위를 유지하고 있다. 다만 같은 날 선두 삼성 라이온즈와 2위 KT 위즈도 나란히 승리하면서 선두와 5경기, 2위와 2.5경기 차는 그대로 유지됐다. 상위권 추격을 위해서는 연승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날 선발로는 라클란 웰스와 하영민이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웰스가 1회초를 무실점으로 막아낸 가운데, LG는 1회말 선두 타자 홍창기부터 안타를 터뜨리며 일찌감치 힘을 내기 시작했다.

뒤이어 박해민까지 우전 안타를 뽑아내며 순식간에 무사 1, 3루 득점 기회가 찾아왔다.

이 때 타석에 들어선 것이 바로 LG가 가장 기대하는 타자 오스틴 딘이었다. 1볼 1스트라이크 카운트에서 바깥쪽 코스로 들어온 하영민의 3구째 124.6km/h 스위퍼를 정확히 잡아당긴 오스틴은 좌측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쏘아올리며 기선을 완전히 제압하는 데 성공했다.



발사각 30.3도에 비거리 119.2m, 타구 속도는 158.0km/h였는데, 이 홈런으로 오스틴은 KBO 역대 9번째 3시즌 연속 30홈런 고지에 오르는 데 성공했다. 외국인 선수의 경우로만 좁혀보면 타이론 우즈, 에릭 테임즈에 이은 역대 세 번째 기록이다.

시즌 30호 아치를 그려낸 오스틴은 경기 초반부터 팀에 리드를 안긴 것은 물론, KBO리그를 대표하는 거포다운 존재감을 다시 한번 입증하며 LG의 연승 도전에 힘을 실었다.

사진=잠실, 박지영 기자 / 엑스포츠뉴스DB

이우진 기자 wzyfoo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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