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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갈량의 승부수' 문정빈 전격 4번 배치…LG, 웰스와 함께 키움 잡고 위닝시리즈 선점 도전 [잠실 라인업]

기사입력 2026.07.29 15:55 / 기사수정 2026.07.29 15:55



(엑스포츠뉴스 잠실, 이우진 기자) 홈 6연패를 끊어낸 LG 트윈스가 좌완 라클란 웰스를 앞세워 연승과 함께 위닝시리즈 선점에 도전한다.

LG는 2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팀 간 11차전을 치른다.

전날 열린 시리즈 첫 경기에서는 선발 앤더스 톨허스트가 7이닝 6피안타(1피홈런) 7탈삼진 무사사구 3실점 퀄리티스타트 호투를 펼쳤고, 문정빈의 결승타를 앞세워 5-3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LG는 길었던 홈 6연패에서 벗어나며 올 시즌 키움 상대 전적 우세도 7승3패로 더욱 벌렸다.

현재 LG는 54승41패(승률 0.568)로 리그 3위를 유지하고 있다. 다만 같은 날 선두 삼성 라이온즈와 2위 KT 위즈도 나란히 승리하면서 선두와 5경기, 2위와 2.5경기 차는 그대로 유지됐다. 상위권 추격을 위해서는 연승이 절실한 상황이다.



LG는 직전 경기 승리 전까지 후반기 첫 9경기에서 1승8패라는 최악의 부진을 겪었다. 이 기간 팀 평균자책점은 7.29에 달했고 선발진은 단 한 차례도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불펜까지 흔들리면서 8패 가운데 5패가 역전패였고, 타선 역시 득점권 타율 0.185에 머물며 좀처럼 돌파구를 찾지 못했다.

하지만 톨허스트가 선발진의 분위기를 바꿔놓았다. 이제 바통은 웰스가 이어받는다.

웰스는 최근 5차례 선발 등판에서 승리 없이 3패 평균자책점 6.84로 극심한 부진을 겪고 있다. 지난 6월 21일 두산 베어스전 이후 한 달 넘게 승리가 없다. 후반기 첫 등판이었던 17일 KT 위즈전에서는 5이닝 6실점, 이어 23일 NC 다이노스전에서도 6이닝 6실점으로 무너지며 모두 패전투수가 됐다.



상대는 올 시즌 처음 상대하는 친정팀 키움이다. 전날 톨허스트가 반등에 성공한 만큼 웰스 역시 분위기를 이어 선발진 안정감을 되찾을 수 있을지가 이날 경기 최대 관전 포인트다.

이날 LG는 홍창기(우익수)~박해민(중견수)~오스틴(1루수)~문정빈(지명타자)~문성주(좌익수)~오지환(유격수)~문보경(3루수)~박동원(포수)~구본혁(2루수) 순으로 키움 선발 하영민을 상대할 예정이다. 직전 경기 홈런 포함 결승타의 주인공 문정빈이 4번 타순에 배치된 점이 눈에 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이우진 기자 wzyfoo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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